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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대학무대 다크호스인 한양대가 시즌 개막 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고양 오리온, 창원 LG 코치를 역임한 정재훈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한 한양대는 지난 겨울 적지 않은 훈련량을 소화하며 야심차게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지만, 개막전이었던 고려대 경기를 시작으로 3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흔들리고 있다.
먼저 지난 시즌 핵심 전력 중 5명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윤성원(원주 DB), 박민석, 손홍준(울산 현대모비스), 박인환이 졸업으로 학교를 떠났다. 또, 2학년이었던 유현준도 얼리로 KBL 드래프트에 나서 전주 KCC에 입단했다.
유현준은 1학년 시절부터 ‘프로에서도 통할 선수’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던 선수였고, 윤성원도 핵심 전력으로 지난해 이상백배 대표팀에 선발되었을 정도로 좋은 기량을 갖추고 있던 자원이었다. 다른 세 명의 선수 역시 각자의 장점을 통해 가드 진에서 한양대 육상 농구를 뒷받침하던 자원들이었다.
신임 정재훈 감독은 이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했지만, 세 경기를 통해 드러난 공백은 생각 이상이었다. 정재훈 감독 역시 “생각보다 공백이 크다.”며 조금은 당황스럽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 한양대는 졸업생 공백과 함께 주요 선수들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현재를 지나치고 있다. 윤성원의 대체자로 낙점했던 3학년 박상권이 십자인대 문제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1학년 센터로 백업 역할을 기대했던 인사이드 이상현도 제 상태가 아니다. 바닥난 인사이드 자원 속에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던 4학년 배경식도 성균관대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한엽과 오지현이라는 미래 자원도 최근에야 전력에 합류했다.
팀 득점을 책임져야 할 포워드 김기범은 상대 집중 마크와 이상백배 소집 훈련으로 인해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성균관대 전에서 한양대는 7명 선수로 게임을 치르는 풍경도 연출했다.
정 감독은 “선수들 줄 부상으로 인해 라인업을 짜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부상자들이 많이 나와 답답하다. 어떻게든 추스러서 게임에 임해야 한다.”라며 현재의 아쉬운 상황을 짧게 토로했다.
한양대는 2010년 대학리그가 시작된 이후 중위권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팀이다. 육상 농구를 키워드로 한, 트랜지션 바스켓이 바탕이 된 농구를 통해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치지 않았던 팀이다.
이번 시즌 한양대는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며 험난한 한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4월까지는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기 힘들 전망이다.
5일 단국대 전과 13일 조선대 전이 한양대가 맞설 팀이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단국대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단단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조선대는 다소 떨어진다. 두 경기 모두 시즌 운영에 있어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정 감독은 “어찌되었던 두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한다. 주력 선수가 많이 빠졌지만, 잘 준비해서 승리를 거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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