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조선대 이상민, “이상민 감독, 센스 너무 좋더라”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4-02 07:21:54
  • -
  • +
  • 인쇄


두 경기 연속 22득점한 조선대 4학년 이상민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상민 감독의 플레이를 동영상으로 많이 봤는데 리바운드도 많이 참여하시고, 센스가 너무 좋으시더라.”


조선대는 없는 살림에 부상 선수까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팀 득점을 책임지는 선수는 이상민(184cm, G)이다.


이상민은 사실 단국대와 첫 경기에선 단 6점에 그쳤다. 야투성공률도 20%(3/15)에 불과했다.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달라졌다. 포인트가드 양재혁이 결장해 경기 운영까지 맡은 이상민은 3점슛 3개 포함 22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 한 번의 깜짝 활약이 아니었다. 이상민은 고려대와 경기에서도 3점슛 4개 포함 2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이어나갔다. 두 경기 연속 22점을 기록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과 이름이 같은 이상민은 “너무 잘 했던 분과 이름이 같아서 약간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다”며 “1학년 때 3학년 선배 이름이 이상민이었다. 그 형은 선배니까 큰 상민이라고 불리고, 저는 아래 학년이라서 작은 상민으로 불렸다. 그것 때문에 ‘짝상’ ‘짝상’이라고 부른다”고 이름 관련 일화를 들려줬다.


이어 “이상민 감독의 플레이를 동영상으로 많이 봤는데 리바운드도 많이 참여하시고, 센스가 너무 좋으시더라. 그런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다음은 조선대 4학년 이상민과 일문일답이다.



양재혁의 부상으로 득점과 경기운영까지 맡은 조선대 4학년 이상민

두 경기 연속 20점 이상 올렸는데요. 돌아보면 어떤 부분이 잘 되었기에 득점을 많이 할 수 있었나요?
초반에 단국대와 경기에서 안 풀려서 개인 연습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도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을 많이 하셨다. 저도 자신감을 얻어서 자신있게 슛을 쐈더니 잘 들어갔다.


성균관대와 경기도, 고려대와 경기도 3점슛이 잘 들어갔는데 3점슛 연습을 많이 했나요?
많이 했다. 수업 있을 때도 새벽 운동하며 계속 슛 연습하고, 개인훈련도 많이 했다. 실제 경기처럼 무빙슛이나 체력운동을 한 뒤 힘들 때 슛 연습을 해서 경기 때 잘 들어가는 거 같다.


양재혁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 1번(포인트가드) 역할까지 하고 있는데요. 실책도 나오는 걸 보면 힘든 부분도 있을 거 같아요.
안 하다가 하니까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그에 따라서 자신감있게 패스를 한다. (감독님께서) 패스만 하려고 하면 공격이 안 되지만 공격적으로 하면 패스가 보인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니까 어느 정도 괜찮다.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많이 해서 올라온 자신감인가요?
연습할 때 슛감이 많이 올라와서 그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그렇다.


이름 때문에 이런저런 일도 겪을 거 같은데요.
너무 잘 했던 분과 이름이 같아서 약간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다. 1학년 때 3학년 선배 이름이 이상민이었다. 그 형은 선배니까 큰 상민이라고 불리고, 저는 아래 학년이라서 작은 상민으로 불렸다. 그것 때문에 (동료들이) ‘짝상’ ‘짝상’이라고 부른다. 이상민 감독의 플레이를 동영상으로 많이 봤는데 리바운드도 많이 참여하시고, 센스가 너무 좋으시더라. 그런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웃음).


동계훈련을 어떻게 보냈나요?
슛 연습을 매일 꾸준하게 하면서 부족한 근력을 보완하기 위해 근력 운동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 혼도 많이 났다.


골밑에서 득점을 해주는 1학년 배창민 선수가 들어와서 외곽에서 도움을 받는 부분도 있는 거 같아요.
힘이 좋아서 골밑에서 플레이를 하면 (상대팀에서) 도움수비를 들어가니까 그 때 나오는 기회가 수비와 거리가 있어 편하게, 자신있게 슛을 던질 수 있다.


연패가 길어지고 있지만, 프로 진출을 위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경기를 해 나갈 건가요?
초반에는 공격이 어느 정도 풀려서 상관없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나 시야가 좁아져서 실책이 많다. 그 부분을 좀 더 조심해야 한다.


앞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프로에 갈 수 있을까요?
이 신장에는 슈팅가드를 보기 힘드니까 포인트가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