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한양대 정재훈 감독이 뽑은 수훈 선수는 송수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4-06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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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송수현(자료사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송수현이 권시현 수비를 잘해줬다.”


한양대는 5일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단국대에게 82-80으로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항상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던 한양대는 이번 시즌 개막 3연패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쉽지 않은 상대 단국대에게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학 무대 첫 승을 힘겹게 맛본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1승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그 동안 선수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이기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착실하게 경기에 임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양대는 이날 7명의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나머지 선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파울 관리도 중요한 경기였다. 김윤환과 송수현이 5반칙 퇴장 당한 뒤 김기범이 4반칙에 걸려 4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까지 느꼈다.


한양대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며 이겼다. 정재훈 감독은 “김기범이 39점이나 넣으면서 득점을 이끌어줬다. 이승훈은 1쿼터에 블록 4개를 하며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는데 도움을 줬다”며 “코트에 들어가는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선수들의 활약을 한 번 더 칭찬했다.


이어 “송수현이 권시현 수비를 잘 해줬다. 권시현을 전반에만 5점으로 막아 우리가 전반에 우위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앞선에서 스위치 디펜스를 하며 권시현을 막았는데 빅맨들이 권시현과 매치업이 될 때 골밑에서 다른 선수들도 수비를 잘 했다”고 덧붙였다.


송수현은 이날 26분 10초 출전해 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실제로 권시현을 전반까지 5점으로 막아 한양대가 38-25, 13점 차이로 앞서나갈 수 있었다. 권시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평균 29.3점을 올리고 있던 단국대의 주포였다. 배경식, 이상현, 이한엽 등이 빠진 공백을 송수현이 수비에서 잘 메워줬다고 볼 수 있다.


한양대는 13일 조선대와 경기를 치른 뒤 중간고사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날 경기에는 배경식과 이상현이 복귀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조선대 배창민이 골밑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어 배경식과 이상현의 복귀는 골밑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내며 첫 승을 거둔 한양대는 13일 조선대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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