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중앙대 이진석 개인 최다 득점은 박재한 덕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6-04 2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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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건국대를 상대로 대학농구리그 개인 최다 17점을 올린 중앙대 이진석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박재한 형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수업이 없을 때 함께 운동한 덕분에 슛도 잘 들어갔다.”


중앙대는 4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 맞대결에서 83-53으로 승리하며 5할 승률(5승 5패)에 복귀했다.


박진철(200cm, C)이 22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문상옥(190cm, F)이 승부처였던 3쿼터에 10점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이진석(197cm, F)이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인 17점(7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진석은 이날 경기 후 “이렇게 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거의 없었는데 오늘 그렇게 이겨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며 “건국대가 동국대와 경기에서 40분 내내 지역방어를 섰기에 우리가 지역방어를 대비하고, 박진철과 하이로우 게임 연습한 것도 잘 들어맞으며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가 30점 차이로 이긴 건 올해 처음이다.


중앙대는 전반을 35-30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3쿼터에 29점을 올리고 건국대에게 5점만 내줘 64-35로 달아나며 승리에 다가섰다.


이진석은 “지역방어를 공략하는 연습한 패턴이 있는데 (전반에는) 앞선 선수들이 당황한 면이 있었다”며 “전반 끝나고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나눠 (3쿼터에 지역방어를) 잘 풀었다. 너무 외곽에서 패스만 하다 슛을 던지는 경향이 있었다. 3쿼터에 안쪽(골밑)에 들어가서 빼주는 플레이가 잘 되었다”고 3쿼터에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비결을 들려줬다.


이진석은 이날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더구나 야투 9개 중 8개를 넣었다. 지난 명지대와 경기에서 야투 4개를 모두 놓치며 무득점에 그친 것과 완전 대비되는 활약이었다.


이진석은 “명지대와 경기 때 생각이 많았다. 이틀 전까지 같이 운동했던 재한이 형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수업이 없을 때 함께 운동한 덕분에 슛도 잘 들어갔다”며 “재한이 형이 가드로서 제가 안 되는 부분들, 어떻게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준 게 도움이 되었다”고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린 비결을 박재한의 조언으로 꼽았다.


이진석의 이전 개인 최다 득점은 지난 3월 14일 상명대와 경기에서 기록한 15점이었다.


중앙대는 개막 2연패로 시작했다. 3승 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서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이번에 홈 2연승을 달리며 한 번 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진석은 “이제 다시 5할을 맞췄다. 개인적으로, 팀도 너무 후회되는 경기들을 많이 했다”며 “후반기에는 후회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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