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MBC배] '3점슛 100%' 연세대 이정현, 슈퍼루키 자격 입증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7-16 19: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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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기자] “오늘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본선 토너먼트에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정현이 맹활약한 연세대학교는 16일(월)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펼쳐진 제 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경희대학교와의 B조 마지막 경기에서 76-69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조 1위를 확정, 예선 전승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정현의 활약을 빼놓고 연세대의 이날 승리를 설명할 수 없다. 이정현은 3점슛 6개 포함 2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과 최다 3점슛 성공을 책임졌다.


경기 후 만난 이정현은 “경희대와 올 시즌 첫 경기였다. 요즘 경희대가 상승세여서 경기 전에 많이 긴장했었다. 저 역시도 최근 경기력이 별로라서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미팅 때 기선제압과 열심히 뛰어다니자는 약속을 했고, 약속이 잘 지켜져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경희대가 수비와 속공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저희가 거기에 잘 대응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개를 던져서 6개를 넣었다. 그야말로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활약이었다. 경기 전부터 슛 감이 괜찮았는지 묻자 이정현은 “사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 6개를 던져서 한 개도 못 넣었다. 그 이후로 감독, 코치님께서 슛 밸런스를 잡아주셨다. 그것을 믿고 열심히 연습했더니 잘 들어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


이번 MBC배는 이정현에게 낯선 경험이다. 대학 진학 후 리그가 아닌 컵 대회를 치르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 첫 컵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묻자 이정현은 “대학리그랑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 지방에서 짧은 기간에 여러 경기를 하는 것이 드물기 때문이다. 물론 저는 적응이 쉬웠다. 초, 중, 고등학교는 대부분의 대회가 이런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B조 최대 난적인 경희대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연세대는 완연한 상승세 속에서 결선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이정현은 “오늘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본선 토너먼트에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앞으로 어느 팀을 만날지 잘 모르지만, 지면 무조건 탈락이다. 결선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굳은 다짐을 전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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