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임준수, “서머 슈퍼 8, 얻은 게 많은 대회”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7-23 0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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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2년 공백을 깨고 마카오에서 열린 서머 슈퍼 8 대회에서 실전을 경험한 전자랜드 임준수

[바스켓코리아 = 마카오/이재범 기자] “얻은 게 정말 많은 대회다. 보완해야 할 부분도 찾았다.”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은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슈퍼 서머 8 대회에 KBL을 대표해 참가했다. 서머 슈퍼 8은 아시아 5개국 8개 프로팀이 외국선수 없이 국내선수 기량 향상과 전력 강화의 기회 제공을 위해 열렸다.


전자랜드는 3-4위전에서 NLEX 로드 워리어스에게 67-62로 승리하며 3위를 차지했고, 삼성은 결승에서 광저우 롱 라이언스에게 72-78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지난해 D리그에서 활용했던 홍경기, 박봉진 두 선수가 눈에 들어오는 플레이를 해준 게 수확이다. 또, 김상규가 자신감을 얻고 가는 대회”라며 “제일 아쉬운 건 결승까지 가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가능성이 있는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보여서 위안을 삼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전자랜드 많은 선수들 중 임준수(190cm, G)에겐 이번 대회가 남다르다. 임준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며 경기 경험이 없다. 국내에서 연습경기를 한다고 해도 실전과 또 다르다.


임준수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11분 가량 코트를 누볐다. 군 복무 중 새벽과 야간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고 2018~2019시즌 복귀를 위해 준비했던 걸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임준수는 대회를 마친 뒤 “정신 없었다. 얻은 게 정말 많은 대회다. 보완해야 할 부분도 찾았다”며 “제가 더 살려야 하는 게 뭔지 코칭스태프와 형들이 이야기를 해줬다. 다시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할 생각이다”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보완할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물었다. 임준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저 혼자 훈련하다가 팀 훈련에 합류했었다. 팀 플레이와 전술에 녹아 들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 뭔지, 몰랐던 걸 알았다”며 “또 수비가 있을 때 슛을 던질 수 있는 훈련을 더 해야 한다. 특히 3점슛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임준수는 이번 대회 팀 내에서 MVP를 꼽아달라고 하자 “박봉진이다. 보이지 않는,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엄청 해줬다”며 “만약 우승했다면 봉진이가 MVP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리바운드와 수비를 굉장히 잘 했다”고 박봉진을 꼽았다.


전자랜드는 23일 마카오에서 하루 관광을 다니며 휴식을 취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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