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정효근, 서머 슈퍼 8서 여유를 갖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7-24 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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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열린 서머 슈퍼 8에서 성장한 기량을 보여준 전자랜드 정효근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대표팀을 다녀온 뒤 여유있게 플레이를 하고, 도움수비를 가는 게 좋아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슈퍼 서머 8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자랜드가 이번 대회 참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최하위에 처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박찬희, 강상재, 정효근이 국가대표에 차출되었기 때문. 전자랜드 입장에선 다행스럽게 정효근이 대표팀에서 탈락해 서머 슈퍼 8에 참가했다. 대회 직전 차바위가 부상을 당해 여전히 불안했던 건 사실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지금에서야 말하면 사실 걱정이 많았다”며 “아직 외국선수도 합류하지 못했고, 박찬희와 강상재, 차바위가 모두 빠지면서 다른 구단들과 전력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을까 염려했다”고 대회 전 속마음을 드러냈다.


유도훈 감독은 이어 “정효근의 국가대표 승선 불발은 본인도, 나도 예상치 못했다.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전화 너머로 들리는 선수의 목소리가 축 처져있더라”며 “이번 대회 합류를 앞두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마음을 다잡고 제 실력을 보여줬다.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얼마든지 (국가대표에 다시 뽑힐)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정효근을 치켜세웠다.


대표팀을 경험한 정효근은 한 단계 더 성장해 서머 슈퍼 8에서 팀의 중심으로서 제몫을 했다. 정효근은 이번 대회 5경기 평균 12.0점 4.4리바운드 1.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대표팀 전후 정효근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유도훈 감독은 “효근이가 대표팀에 갔다 와서 여유와 외곽슛 자신감이 생겼다. 여유있게 플레이를 하고, 도움수비를 가는 게 좋아졌다”며 “지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더 해야 할 게 많다”고 여유와 외곽슛, 도움수비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서머 슈퍼 9에서 정효근의 성장뿐 아니라 지금까지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던 홍경기, 박봉진의 두드러진 기량 향상에 놀랐다. 또한 김상규가 포워드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자신감을 찾았다.


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의 가능성을 확인한 마카오에서 23일 하루 관광을 마친 뒤 24일 귀국, 이달 말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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