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상-이윤기 위닝샷, 종별 결승으로 이끌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8-02 0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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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샷을 터트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끈 단국대 윤원상과 성균관대 이윤기(사진 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단국대 윤원상과 성균관대 이윤기가 위닝샷을 터트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준결승 두 경기가 열렸다.


먼저 B조 1위 성균관대와 A조 2위 건국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성균관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공동 4위다. 건국대는 A조 예선에서 성균관대와 공동 4위인 동국대에게 64-89, 25점 차이로 졌다.


더구나 성균관대는 지난 7월 열린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건국대에게 80-66으로 이겼다. 이런 결과를 놓고 볼 때 성균관대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다.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경기는 박빙이었다. 양팀은 53-53, 동점에서 4쿼터를 시작했다. 경기 시간이 흐르고 흘러 경기 종료에 다가서도 어느 한 팀이 확실하게 앞서지 못했다.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1분 34초를 남기고 이용우에게 3점슛을 내줘 68-69로 오히려 1점 차이로 뒤졌다. 위기 상황에서 이윤수가 자유투 1개를 성공해 69-69, 동점을 만든 뒤 이윤기가 역전 3점슛 한 방을 터트렸다.


72-69로 앞선 성균관대는 남은 49.5초 동안 최진광의 몇 차례 3점슛이 빗나간 끝에 주현우에게 골밑 실점만 허용했다. 성균관대는 72-71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뒤이어 동국대와 단국대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양팀의 올해 첫 대결이었다. 대학농구리그 순위는 동국대가 공동 4위로 8위 단국대보다 높다.


단국대는 순위를 반영하듯 1쿼터를 10-20으로 끌려갔다. 2쿼터 들어 점수 차이를 좁힌 단국대는 3쿼터에 47-42로 역전했다. 단국대는 4쿼터 초반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며 동국대에게 역전 당했다.


흐름을 뺏긴 단국대는 경기 종료 25.8초를 남기고 이광진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해 57-60으로 뒤졌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성균관대도 경기 막판 3점 차이로 앞선 뒤 이를 잘 지켜 승리를 챙겼다. 이를 감안하면 단국대보다 동국대가 분명 유리한 상황이었다.


단국대는 작전시간을 불렀다. 16.5초를 남기고 윤원상이 3점슛 한 방을 내리꽂아 60-60, 동점을 만들었다.


팀 파울 여유가 있었던 단국대는 더블팀 수비를 펼쳤지만, 이것들이 번번이 파울로 지적당했다. 이 과정에서 단국대 에이스 권시현은 5반칙 퇴장 당했다. 9초를 남기고 변준형에게 자유투를 허용했다. 변준형이 자유투 1개만 성공했다.


동점포를 성공했던 윤원상이 빠르게 하프라인을 넘어 골밑까지 치고 들어가 3.5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올려놨다. 림을 통과했다. 단국대가 62-61로 승리를 확정하는 득점이었다.


남자 대학부 준결승 두 경기 모두 1점 차이로 승부 희비가 엇갈렸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종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단국대에게 87-85로 승리한 뒤 결승에 올라 동국대를 꺾고 우승했다.


단국대는 2015년 결승에서 건국대에게 58-79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뒤 3년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했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성균관대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종별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단국대의 결승은 2일 오후 1시 20분에 열린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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