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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처 자유투에서 하나씩 놓치고 있는 동국대 변준형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변준형이 또 다시 중요한 순간 자유투를 놓쳤다. 동국대는 결승 진출 기회를 날렸다.
동국대는 1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준결승에서 단국대에게 61-62, 1점 차이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만족했다.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해 더욱 뼈아프다.
더구나 변준형의 자유투 실패가 두고두고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중요한 순간 변준형이 자유투를 놓치는 이런 상황이 몇 차례 반복되고 있다.
동국대는 1쿼터에 3점슛을 4방이나 집중시켜 20-10, 10점 차이로 앞서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3쿼터에는 단 하나의 3점슛도 넣지 못했다. 이 때문에 42-47로 역전 당했다.
동국대는 4쿼터에 다시 정호상과 변준형, 백승환으로 이어지는 3점슛 4방을 터트려 재역전했다. 단국대 추격에 부딪히며 크게 달아나지 못한 동국대는 25.8초를 남기고 이광진의 골밑 득점으로 60-57, 3점 차이로 앞섰다.
윤원상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한 동국대는 9초를 남기고 변준형이 자유투를 얻어 다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변준형은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했다. 3.5초를 남기고 윤원상에게 돌파를 내줘 결국 1점 차이로 졌다.
아무런 소용 없는 가정이지만, 변준형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면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을 것이다. 단국대 권시현과 김영현이 5반칙 퇴장 당했고, 원종훈과 박재민도 4반칙이었기에 분명 연장 승부는 동국대가 유리했다.
변준형은 지난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연세대와 예선에서 경기 종료 2.5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를 얻었다. 79-81로 뒤지고 있어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면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변준형은 두 번째를 놓쳤다. 동국대는 연장 승부 기회를 잡지 못하고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변준형은 지난해 종별선수권대회 한양대와 예선에서도 경기 막판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자유투 기회에서 1개만 성공했다.
변준형은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자유투성공률 71.9%(23/32)를 기록 중이다.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다. 그렇지만, 승부처에서 두 개 모두 넣어야 하는 순간 자유투를 하나씩 놓치는 건 4학년 중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와 어울리지 않는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변준형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변준형이 경쟁해야 할 선수들은 현재 대학 4학년이 아니다. 프로 무대에 뛰어드는 순간 경쟁자들이 우글거린다. 후배들도 매년 치고 올라올 것이다.
변준형이 지금과 같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반복한다면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할 수 있다.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에 1순위에 뽑혀도 식스맨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소문만 돌고 있는 대학 재학생 중 한 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하면 1순위까지 위험하다.
때론 승부처에서 해결사로 나섰고, KBL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될 재능을 갖춘 변준형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 크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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