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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한국 대학 대표 연세대학교가 첫 경기에 이어 또 다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대학 대표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6일(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 러시아 대학선발대표팀(이하 러시아)과의 경기에서 91-93으로 패배했다.
연세대는 3쿼터까지 두 자리 수 격차로 앞서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연이은 실책을 범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연세대는 이날 패배로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러시아는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쿼터 : 연세대학교 21-20 러시아
연세대가 천재민의 3점슛, 김경원의 골밑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초반 5실점을 연이어 허용한 러시아는 높이 우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블라디슬라브 보브로프스키흐, 드미트리이 포포브가 골밑에서 풋백 득점을 합작하며 맞불을 놨다.
1쿼터 초반부터 팽팽한 균형을 형성한 두 팀은 이후에도 쉴 새 없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연세대는 5명의 선수가 모두 속공에 가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수비 이후 전원 속공 참여로 러시아의 수비를 넘어섰다. 박지원과 이정현이 볼 핸들러로 속공을 진두지휘했다. 김경원, 신승민, 한승희는 트레일러 역할을 충실히 했다. 5명의 손끝에서 고르게 득점이 터져 나왔다. 교체 출전한 선수들도 예외없이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반면, 러시아는 철저한 세트 오펜스로 연세대 수비를 공략했다. 빅맨들에게 공을 투입한 뒤 파생되는 기회들을 활용했다. 내외곽에서 고르게 득점이 터져 나왔다.
1쿼터 10분간 전개된 득점 쟁탈전에서 웃은 쪽은 연세대였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속공 득점으로 맞바꾼 연세대는 1점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연세대학교 46-38 러시아
2쿼터 흐름도 1쿼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두 팀은 확실한 리드를 가져오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2쿼터 초반부를 지나쳤다.
팽팽한 균형 속에서 먼저 치고 나간 쪽은 연세대였다. 5분경 터진 김무성의 4점 플레이가 기점이 됐다. 블라디미르 라프테프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던진 김무성의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김무성은 슛 동작 과정에서 파울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연세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김무성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어진 두 차례 수비 상황에서 러시아 가드들의 드리블 실책을 유도, 이를 그대로 속공 득점과 연결했다. 김무성의 연속 득점으로 상승세를 탄 연세대는 완벽한 쿼터 마무리를 위해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실점을 최소화 하는 가운데 한승희의 점퍼, 신승민의 포스트 업 득점을 더했다. 8점차 리드와 함께 후반전을 맞이했다.(46-38, 연세대 리드).
◆3쿼터 : 연세대학교 71-70 러시아
러시아가 3쿼터 시작과 함께 총공세를 펼쳤다. 전반전과 달리 속공에 힘을 쏟은 것이 주효했다. 게오르기이 예고로프와 드미트리이 리시츠키이가 큰 신장을 앞세워 러시아 속공을 이끌었다. 연세대의 정돈되지 않은 수비를 노린 러시아의 전략은 적중했다. 약 2분 만에 4점차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러시아에 초반 흐름을 내준 연세대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했다. 이후 트랜지션 속도를 더욱 끌어올려 러시아 상승세에 훼방을 놨다. 천재민이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3점슛을 터뜨린데 이어 전형준과 한승희의 점퍼가 연이어 림을 관통했다. 위기를 극복한 연세대는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8점차로 달아났다.
쿼터 막판 러시아가 막심 타이다로프, 쎄르게이 크리브흐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금 따라붙었지만, 연세대로부터 리드를 빼앗아오지는 못했다. 리드 지키기에 주력한 연세대는 결국 스코어 리드 속에 3쿼터 종료와 마주했다.
◆4쿼터 : 연세대학교 91-93 러시아
4쿼터 초반 흐름은 러시아의 몫이었다. 러시아는 라프테트의 돌파 득점을 포함해 4점을 선취하며 추격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후 풀 코트 프레스가 연이은 성공을 거뒀고, 게오르기이 예고로프의 속공 득점으로 2분 44초 만에 리드를 탈환했다(81-78, 러시아 리드).
러시아의 역전 이후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상승세를 탄 러시아는 속공과 세트 오펜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격 전개로 연세대 수비를 공략했다. 연세대는 철저한 세트 오펜스로 득점 확률을 높였다. 특히 김경원의 골밑 공격에 힘을 실었다. 2점차 이내 시소 게임이 펼쳐졌다.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속에서 웃은 쪽은 러시아였다. 종료 6초를 남겨놓고 전개된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쎄르게이 코즐로프가 턴 어라운드 훅슛을 성공시킨 것. 코즐로프의 훅슛으로 러시아는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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