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美 UC 얼바인의 중심 브래드 그린, “나의 골밑 장악력 보여주고파”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8-07 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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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나의 강한 신체를 이용한 골밑 장악력을 보여주고 싶다.”


미국 대학 대표 UC 얼바인(이하 미국)은 7일(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일본 대학선발팀(이하 일본)과의 경기에서 104-58로 완승을 거뒀다.


브래드 그린(208cm, 센터)이 미국의 완승 선봉에 섰다. 그린은 19분 5초 동안 14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린이 제공권을 압도한 덕분에 미국은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꼽힌 그린은 “오늘 경기는 한국(연세대)과의 경기보다 만족스러웠다. 선수들 간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했다.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날 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린은 자신의 골밑 파트너인 토미 루더포드(203cm, 포워드)와 하이 포스트, 로우 포스트를 넘나들며 득점을 주도했다. 여기에 가드들과 절묘한 투맨 게임도 선보였다. 적재적소에 스크린을 걸었고, 자연스럽게 골밑으로 빠져 들어가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그린은 이에 대해 “사실 경기에 투입됐을 때 정말 많이 뛰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저 나의 강한 신체를 이용해서 골밑을 장악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충실히 이행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나의 강한 신체를 이용한 골밑 장악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린이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다. 골밑에서 쉬운 득점 기회를 많이 놓쳤던 것. 그린 역시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림 사이즈가 미국과 다른데,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 선수들이 나에게 많이 달라붙어서 스스로 급했다. 쉬운 부분을 놓쳐 많이 아쉽다.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은 아니다.”


2연승을 달리게 된 미국은 향후 필리핀, 대만, 러시아와 만나게 된다. 세 팀 모두 강력한 전력을 갖고 있지만, 미국의 우승 라이벌은 사실상 러시아다. 그린 역시 러시아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린은 “우리 팀은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많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서 러시아를 상대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상대하겠다.”며 굳게 다짐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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