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농구 국가대표 안영준, “조직력 좋아졌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8-14 08: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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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3 남자농국 국가대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 중인 안영준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함께 훈련하며 어디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수비도 계속 맞추니까 많이 좋아졌다.”


KBL 현역 선수인 김낙현(전자랜드), 박인태(LG), 안영준(SK), 양홍석(KT) 등 4명은 국가대표 선발전이었던 2018 KBA 3대3 코리아투어 최강전에서 우승하며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이하 대표팀)에 뽑혔다.


3대3 농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5대5 농구와 달리 23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이 있다.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용인 비트 바스켓볼 아카데미에서 3대3 농구 프로리그에 참가 중인 PEC와 3차례 연습경기 후 안영준을 만났다.


안영준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훈련할 상대가 부족하다. 진천선수촌에 남녀 국가대표팀이 들어와 있어서 그 안에서 훈련하기 힘들어 (경기도 용인으로) 나와서 훈련 중”이라며 “체육관이 부족해 감독님께서 일일이 알아보셔서 체육관을 대관해서 훈련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곳도 없어서 감독님 지인께서 운영하시는 곳에서 하고 있다. 훈련여건이 너무 부족하다”고 대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이어 “연습경기를 많이 해봐야 우리가 부족한 걸 파악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해서 많이 힘들다”고 덧붙였다.


최근 3대3 농구 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다 휴가까지 겹쳐 연습상대를 구하는 게 만만치 않다. 이런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대표팀은 코리아투어 최강전 때보다 훨씬 좋은 경기 내용과 체력을 보여줬다.


안영준은 “처음에는 (동선이) 많이 꼬였는데, 함께 훈련하며 어디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수비도 계속 맞추니까 많이 좋아졌다”며 “연습경기를 한 형들도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말해준다”고 경기력이 좋아진 걸 반겼다.


안영준은 이날 3차례 연습경기에서 2점슛(5대5농구 3점슛) 13개 포함 30득점했다. 무리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손발이 맞아떨어지는 가운데 던진 슛들이었고, 4개 연속 2점슛을 성공하는 등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다.


안영준은 “3점슛이 잘 들어갔다. 3점슛이 안 들어갈 때 안(골밑)에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안영준은 “지금까지 훈련하며 3대3 농구에 적응한 게 가장 큰 성과”라며 “참가하는 나라의 전력이 전혀 노출되지 않았는데 우리가 긴장하고 경기를 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다”고 금메달을 장담했다.


대표팀은 이번 주부터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마련한 3대3 농구전용 코트에서 훈련한 뒤 19일 출국 예정이다.


안영준은 “지금까지 연습경기를 많이 못 했는데, 출국 전까지 연습경기를 많이 할 예정”이라며 “연습경기를 하며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고, 서로 부족한 걸 보완해서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후 출국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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