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이정대 총재, 16일 AG 3대3 대표팀 격려 방문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8-15 07: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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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대표팀을 격려 방문할 예정인 KBL 이정대 총재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BL 이정대 총재가 16일 오전 5대5 남자농구 대표팀에 이어 3대3 남자농구 대표팀을 격려 방문할 예정이다.


KBL은 3대3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자 국가대표 만들기에 직접 나섰다. 우선 23세 이하 나이 제한이 있는 3대3 남자농구 아시안게임 출전을 원하는 선수들을 모았다. 그 결과 김낙현(전자랜드), 박인태(LG), 안영준(SK), 양홍석(KT) 등 4명이었다.


송교창(KCC)과 허훈(KT)이 합류하지 않은 게 아쉬웠지만, 이들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었다.


KBL 현역 선수라고 해도 곧바로 3대3 농구 국가대표가 되는 건 아니다. 코리아투어 지역 예선을 거쳐 2018 KBA 3대3 코리아투어 최강전(이하 최강전)에서 3위 이상 입상해야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


5대5 농구와 3대3 농구는 농구공부터 규칙까지 많이 다르다. 5대5 못지 않은 전술도 필요하다. 손발이 맞지 않으면 우승은 힘들다. 네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 서울 SK 연습체육관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이때 KBL에서 적극 지원했다. 대회 기간 중에도 KBL 직원이 따라붙어 선수들이 최대한 편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챙겼다.


KBL 윈즈라는 이름으로 코리아투어 서울 예선을 통과한 이들은 최강전에서 3대3 남자농구 최강팀으로 꼽히는 ISE(박민수, 김민섭, 방덕원, 임채훈)까지 꺾고 우승하며 당당하게 국가대표가 되었다.


3대3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정한신 감독과 김낙현, 박인태, 안영준, 양홍석으로 구성되어 지난달 23일 진천선수촌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남녀 5대5 농구 대표팀도 함께 소집되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는 게 쉽지 않았다. 진천선수촌에서 나온 대표팀은 경기도 용인에서 정한신 감독의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훈련 코트를 구하고, 연습 상대를 찾았다. 정한신 감독은 훈련과 연습 코트, 연습경기 상대를 찾고, 식사 장소까지 섭외하는 등 매니저 역할까지 맡았다.


힘든 여건에도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금메달을 위해 훈련 중인 대표팀

트레이너가 없어 테이핑을 하는 것도 선수들의 몫이었다. 잔부상이 있을 땐 소속팀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고 대표팀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펼쳐진 PEC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점심 식사를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PEC에서 샀다. 대표팀 선수들은 평소보다 더 마음껏 식사를 했다고 한다.


대표팀은 이번 주부터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마련한 3대3 농구전용 코트에서 훈련하지만, 연습상대 구하는 게 마땅치 않다. 예비 엔트리로 2명 정도 더 뽑았다면 만일 생길지 모르는 부상을 대비하고, 훈련 여건도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런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정한신 감독의 말에 따르면 지난 8일 허재 감독이 이끄는 5대5 남자농구 대표팀을 격려 방문했던 KBL 이정대 총재가 16일 오전 11시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훈련 현장을 찾아 격려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대표팀에 필요한 건 관심이다. 양홍석은 “팬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우리도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며 “5대5 국가대표팀 연습경기를 할 때 팬들께서 찾아와서 응원해주시는데 3대3 국가대표팀 연습경기도 팬들께서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더 흥이 날 거 같다”고 팬들의 관심을 바랐다.


KBL 이정대 총재의 격려 방문으로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


연습경기 일정을 하루하루 잡고 있는 건 아쉽다. 연습경기 시간과 장소를 확정, 공지한다면 일부 팬들이라도 찾아 응원을 할 수 있지만, 연습경기를 잡는 자체가 힘들다.


어렵게 훈련하고 있는 대표팀은 19일 출국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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