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선봉장 권혁준, ‘연세대를 한번 넘어서고 싶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9-01 15: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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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연세대를 이기고 싶다."


경희대를 이끌고 있는 권혁준(180m, 가드)이 높은 목표를 이이기했다.


3학년이 된 권혁준은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 그리고 압박 수비와 스틸 능력이 일품인 선수다. U16 대표팀에 선발된 경력이 있을 만큼 능력을 인정 받았다.


경희대로 진학 후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권혁준은 3학년이 되면서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보여주었던 날카로움을 살려냈고, 결과로 경희대는 2년 동안 아쉬웠던 성적을 털어내고 전반기 리그를 3위로 마감할 수 있었다.


경희대는 후반기 남은 6경기를 위해 프로 팀과 계속 연습 경기를 치르고 있었고, 지난 30일 서울 SK 양지 연습장에서 또 한번의 과정을 지나쳤다.


권혁준은 이날 경기에서도 자신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차분히 남은 경기를 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경기 후 만난 권혁준은 “작년보다 높은 성적을 만들기 위해 동계 훈련 때부터 착실하게 준비했다. 전반기는 혼자가 아닌 팀 워크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공격에서도 5명이 다 같이 움직인 것이 좋았던 것 같고, 수비에서는 집중력이 계속 유지한 것이 좋았다고 본다.”며 전반기 성적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연이어 권혁준은 “3학년이 되면서 책임감이 더 커졌다. 그러면서 플레이가 좋아졌던 것 같다. 하지만 팀 플레이가 받침이 되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게 아닌가 싶다.”라며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경희대는 권혁준을 중심으로 권성진(180cm, 가드), 최재화(181cm, 가드), 김동준(178cm, 가드)으로 이어지는 가드 진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6승 10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전반기 7승 3패를 기록, 3위에 오르며 전반기를 정리했다. 인사이드의 핵심인 박찬호가 부상으로 인해 자주 경기에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만들어낸 호 성적이었다.


가드 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만들어낸 순위였고, 권혁준은 중요한 순간에 활약하며 경희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권혁준은 “책임감을 가지려 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그리고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 것도 좋은 모습으로 나타난 것 같다. 아직 1번으로서 리딩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그 부분을 좀 끌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혁준은 “우리가 강 팀이나 약 팀에게 모두 박빙의 경기를 했다. 그런 부분이 없어지면 더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 그러면 연세대도 한번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목표는 결승까지 올라가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경희대 특유의 벌떼 농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권혁준. 과연 그의 바램과 같이 정규리그 상위권 성적과 플레이오프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까? 경희대는 2010,11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 대학리그 최고 성적이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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