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접전 끝 승리' 용인대 김성은 감독, "우리는 아직 강팀이 아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09-06 0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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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용인대가 한림성심대에게 진땀승을 거두며 2위를 사수했다.


용인대는 5일(수)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림성심대학교와 홈경기에서 김해지(25점 15리바운드), 박은서(12점 4리바운드), 김희진(10점 4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67-64로 승리했다.


초반 흐름이 좋지 못했던 용인대는 1쿼터 중반 투입된 김해지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흐름을 찾아왔고, 3쿼터 외곽포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용인대는 4쿼터에 한림성심대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김성은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 이겨서 좋다. 그러나 경기를 하는 도중에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져서 어떻게 해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경기였다. 기대했던 선수들이 박은서나 조은정을 기대했는데 김해지와 최선화가 잘해줘서 좋은 역할을 많이 해줬다. 받쳐주는 선수들이 좋아서 위기에서도 잘 버틴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용인대는 초반에 한림성심대에게 기세가 눌렸다. 용인대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작전타임을 요청할 정도였다. 김 감독은 “처음에는 빠른 농구를 하는 선수 구성으로 내보냈는데 리바운드에서 약한 모습이 보여서 (김)해지를 교체로 투입시켰다. 가운데서 공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했는데 해지가 생각보다 너무 잘해줬다.”며 김해지를 추켜세웠다.


용인대가 분위기를 잡았던 시점은 3쿼터였다. 용인대는 전반에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3쿼터에만 3점슛 4방을 꽂으며 흐름을 잡은 후 점수차를 확실히 벌려갔다. 김 감독은 “우리가 정통 가드가 없다. 희진이에게 가드 역할을 맡겼는데 자신이 하던 역할이 아니다보니 패스 실수도 많아졌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을에게 그 역할을 맡기고 희진이에게 자신의 공격을 하라고 주문했더니 외곽슛도 살아났다.”며 3쿼터 흐름이 살아난 비결을 밝혔다.


13점차(59-46)로 앞서며 맞이한 4쿼터, 용인대는 5점차(61-56)까지 쫓겼다. 김 감독은 이 시점을 떠올리며 “상대의 2대2 공격에 계속 당했다. 내가 주문한 수비가 있었는데 그 수비가 안됐고 우리는 서서하는 공격이 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아직 팀에 만족을 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MBC배에서 전주비전대에게 패한 것과 이번 경기 고전한 것을 떠올리며 “약팀에게 약하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집중력의 차이가 느껴진다. 우리는 그 점이 매우 잘못됐다. 그래서 우리는 강팀이 아니다. 다른 팀이 범접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우리는 평균이 없고 기복이 심하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나무랐다.


용인대의 다음 경기는 1경기차로 뒤진 광주대와의 일전이다. 김 감독은 한숨을 쉬며 “한림성심대나 광주대와의 경기나 똑같다. 광주대는 우리와 같은 정통 가드 역할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 그 점을 공략해서 수비나 공격 준비를 해야겠다.”며 다음 경기 계획을 말했다.


사진 제공 = 바스켓코리아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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