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언제 어느 순간 코트에 들어서도 최선을 다하는 한양대 1학년 포인트가드 김민진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1학년이라서 조금이라도 출전시간이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
한양대는 10일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76-101로 졌다. 3쿼터 한 때 40점 차이(39-79)까지 뒤졌지만, 4쿼터에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 최다 점수차(41점, vs. 고려대 86-127) 패배를 막았다.
무기력하게 무너지던 한양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선수는 이승훈(195cm, F/C)과 김민진(177cm, G)이다.
이승훈은 연세대 골밑을 지키던 김경원과 한승희가 빠진 4쿼터에 12점을 집중시켰다. 이승훈은 1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까지 작성했다. 17점과 13리바운드는 자신의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더블더블은 통산 3번째.
김민진은 4쿼터에 주로 출전해 7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미흡한 기록이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기운을 북돋았다. 김민진이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자 점수차이가 조금씩 좁혀졌다.
김민진은 올해 한양대에 입학한 뒤 “(포인트가드인) 김윤환 형이 있기 때문에 윤환이 형의 체력이 떨어지거나 파울이 많을 때 백업으로 들어가서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언젠가 경기당 평균 7어시스트를 하고 싶고, 올해 플레이오프 무대에 서고 싶다"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김민진은 올해 김윤환의 백업 포인트가드로 활약하고 있지만, 출전기회가 주어지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곤 했다. 지난 3월 26일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7점 9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으며, 한양대가 첫 승을 거둔 4월 5일 단국대와 맞대결에선 결정적인 플로터를 성공하고, 승리를 확정하는 리바운드를 잡았다.
한양대가 연패에 빠지며 김민진의 출전시간도, 활약도 들쭉날쭉하지만, 김민진은 언제나 코트에 나서면 투지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이런 김민진을 두고 “투지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부 근성이 가장 강하다”고 칭찬했다. 승부가 이미 결정된 연세대와 4쿼터에서 이런 플레이가 코트에서 그대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김민진은 이날 경기 후 “1학년이라서 조금이라도 출전시간이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뛰었을 뿐”이라며 “기복이 심하기에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김민진은 정재훈 감독이 부임한 뒤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는 한양대의 포인트가드를 맡을 선수다. 언제, 어느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김민진이기에 믿음직하다.
사진 =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년 한 일 어머니농구대회 숙명여고vs일본대표팀 PEACE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620385787320_980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실업농구 김천시청vs사천시청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596270560083_609_h2.jpg)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