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노현지 3P 6개 폭발' OK저축은행, 신한은행 꺾고 2연패 탈출... 단독 4위 등극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2-14 2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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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OK저축은행이 노현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OK저축은행 읏샷은 1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3점슛 6방을 터뜨린 노현지(2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소희(14점 2리바운드), 정유진(12점 2리바운드), 다미리스 단타스(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85-59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13점 10리바운드), 강계리(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3점슛 14개를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완전히 무너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시즌 11승(18패) 째를 거두면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24패(4승) 째를 떠안으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 1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19-12 인천 신한은행


초반 기선제압은 OK저축은행의 몫이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선발로 나선 정유진과 노현지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에서 적극적인 움직임과 함께 외곽포를 가동하면서 신한은행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단타스와 진안이 OK저축은행의 골밑을 책임졌다.


신한은행은 먼로가 골밑을 좀처럼 파고들지 못하면서 제공권에서 밀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곽주영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그나마 김단비가 개인 능력과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공격을 풀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구슬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OK저축은행은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종료 직전 김아름의 3점슛이 터지면서 신한은행이 추격하는 흐름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40-26 인천 신한은행


2쿼터가 되자 OK저축은행의 공격력은 더욱 살아나기 시작했다. 노현지가 중심에 섰다. 노현지는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OK저축은행 쪽으로 가져왔다. 진안도 속공 플레이에 가담하면서 2점을 보탰다.


여기에 신인 이소희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소희는 신한은행 지역방어의 맹점을 활용, 코너에서 첫 3점슛을 터뜨렸다. 이후 3점슛 1개와 드리블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2쿼터에만 10점을 기록, OK저축은행의 리드를 공고히 했다. 10점은 이소희의 데뷔 후 최다 득점이었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이 쿼터 중반 부상으로 인해 들 것에 실려 나가면서 분위기가 침체됐다. 강계리와 김단비가 드라이브인을 통해 점수를 만들긴 했지만, OK저축은행에 외곽슛을 너무 많이 허용한 탓에 의미 있는 추격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은 OK저축은행이 14점의 리드를 안은 채 종료됐다.


● 3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58-44 인천 신한은행


후반 들어 신한은행이 추격에 나섰다. 김단비와 먼로, 한엄지가 연이어 득점을 올리면서 8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신한은행에 분위기가 넘어가는 것을 허락치 않았다. 쿼터 초반 휴식을 취한 뒤 모습을 드러낸 노현지가 다시 한 번 주인공이 됐다. 노현지는 어려운 스쿱샷에 이어 3점 뱅크샷을 성공시키는 등 행운까지 따르면서 신한은행을 일축했다.


한번 꺾인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마땅한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는 동안, OK저축은행은 구슬, 정유진, 단타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20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신한은행은 막판 강계리가 3점슛 포함 5점으로 분전하면서 14점 차까지 따라간 채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85-59 인천 신한은행


4쿼터에도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OK저축은행은 노현지와 구슬의 3점슛, 이소희의 베이스라인 점퍼를 앞세워 멀찍이 달아났다.


노현지는 4쿼터에도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이날만 6개의 3점슛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먼로마저 완전히 막히면서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쿼터 후반, 양 팀 주전 선수들이 벤치로 물러나면서 가비지 게임이 됐다. OK저축은행은 마지막까지 압도적이었다. 이소희가 내외곽을 뒤흔들었고, 김희진의 3점슛과 정선화의 골밑 득점 등을 더해 신한은행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최종 스코어 85-59로 OK저축은행이 2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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