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우리은행 vs 하나은행, 순위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2-21 13: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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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두 팀이 각자의 순위 경쟁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친다.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양 팀의 순위는 2위와 5위로 차이가 있다. 우리은행은 시즌 22승 7패, 하나은행은 10승 19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위 KB스타즈에 1.5경기 차로 뒤져있지만, 아직 우승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승부를 보려면 하위팀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하나은행 역시 OK저축은행과 4위를 두고 겨루고 있다. 두 팀의 격차는 0.5경기 차. 게다가 올 시즌 우리은행전 전패 중이기 때문에, 설욕과 함께 순위 상승을 위해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2위 우리은행과 5위 하나은행의 경기야. 누가 이길까?


코리아(이하 코) : 아무래도 우리은행이 유리하지? 우리은행은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반면, 하나은행은 2연패로 사기가 저하됐으니 말야. 그래도 하나은행이 지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한 부분도 있어.


: 네 말대로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신한은행전 완승으로 2연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비록 전날 1위 KB스타즈가 승리하면서 격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진 부분은 아쉽지만, 그래도 시즌이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겠지.


지난 경기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지만, 고무적인 점은 박지현이나 나윤정 등 벤치 선수들이 활약했다는 점이야. 최근 우리은행은 박혜진이나 임영희 등 주축 선수들이 많은 출전 시간으로 인해 피로감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는데, 이 경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했어. 또한 이날은 5일 만에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됐을 거야.


: 반면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삼성생명전 이후 3일 만에 치르는 경기라 체력에서 상대적으로 열세겠네. 경기도 1점 차로 아쉽게 패했어. 고아라가 1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맹활약을 펼쳤지. 종료 직전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회심의 버저비터를 노렸지만, 림이 외면하면서 패배를 떠안았어. 그래도 파커가 26점 13리바운드로 하킨스에 완승을 거뒀고, 신지현도 13점을 올리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린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야.


: 그렇지만 이날도 우리은행의 벽을 넘긴 힘들어보여. 우선 상대 전적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어. 상위 팀들 상대로도 1승씩은 거두고 있는 하나은행인데,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이 우리은행이지. 게다가 모두 큰 점수 차로 패했다는 점에서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아.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1일 경기도 69-91로 대패했어. 파커와 강이슬이 32점을 합작했고, 김단비가 10점을 올렸지만 수비에서 완전히 무너졌지.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20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최은실, 임영희, 박혜진, 박다정 등 총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하나은행을 맹폭했어. 이 당시 용병이 다소 부진했던 토마스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빌링스가 가세한 우리은행을 꺾기는 더더욱 힘들 것 같아.


: 기록으로 살펴보면 그 차이는 더욱 선명해. 맞대결 평균 득점에서 무려 18점 정도의 차이를 보여. 그 외에도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턴오버 등 거의 전 부문에서 우리은행의 강세야. 그나마 속공에서 우리은행이 3.2개, 하나은행이 3개로 비슷한 수준인데 하나은행이 그나마 우리은행을 공략하려면 속공을 적극적으로 노려야 할 것 같아.


: 앞선에서 뛰는 신지현이나 수비에 강점이 있는 고아라가 그 부분을 살려야겠구나. 고아라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 지난 경기에서 좋았잖아. 수비에서도 스틸 2개를 기록했고, 속공 마무리와 야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어. 포워드 포지션에서 약세가 있는 하나은행인데, 고아라가 그 부분을 상쇄시켜준다면 우리은행전 첫 승을 노려볼만 할 것 같아.


: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활약이 기대돼. 박지현은 이소희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어. 확실한 경쟁자가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충분할 거야. 그리고 박혜진이나 임영희 등 주축 선수들이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인데, 박지현이 프로에 슬슬 적응하면서 이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지. 이날도 박지현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팀의 승리는 물론,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 걸음 앞서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해.


: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둘지 지켜보자고!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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