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삼성생명 vs 신한은행,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2-24 13: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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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신한은행이 7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이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시즌 18승 13패로 3위, 신한은행은 4승 26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삼성생명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황. 주전 선수들의 휴식과 벤치 선수들의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7연패에 빠져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1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3위 삼성생명과 최하위 신한은행의 경기야. 원래대로라면 삼성생명이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이날 신한은행전에서 삼성생명이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승패를 예측하기 힘들 것 같아.


코리아(이하 코) :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됐고, 그렇다고 순위 역전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니 로테이션을 돌리는 선택은 어쩔 수 없다고 봐야지. 신한은행으로선 연패를 벗어날 절호의 기회인 것 같아.


: 삼성생명은 지난 22일 OK저축은행전에서 69-84로 패했어. 이날 김한별과 배혜윤은 결장했고, 박하나도 22분 정도의 출전 시간만을 소화했지. 대신 양인영이 4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최희진, 윤예빈, 하킨스가 주로 출장했어. 하킨스가 19점 11리바운드, 양인영이 1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 하지만 로테이션을 통해 벤치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쌓았다는 점은 고무적이야.


: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KB스타즈전에서 61-85로 패했어. 김단비가 결장한 상황에서 한엄지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나머지 선수들이 20분 대 출전 시간을 가져갔지. 한엄지가 1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강계리와 김연희가 23점을 합작했지만 KB스타즈의 공격력을 막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어. 2쿼터 국내 선수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게 컸지.


: 맞대결 전적은 1차전을 제외하고 삼성생명이 내리 5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4일 맞대결에선 삼성생명이 78-62로 16점 차 완승을 거뒀지. 배혜윤이 31점을 폭발시키면서 신한은행의 골밑을 맹폭했어. 하킨스도 23점으로 뒤를 받쳤고. 신한은행은 김단비, 강계리, 먼로가 나란히 12점을 기록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패배를 기록했어.


: 기록적으로 봐도 신한은행의 완패야. 삼성생명의 맞대결 평균 득점은 76점에 달해. 신한은행은 66점에 그치고 있지. 3점슛은 삼성생명이 5.1개, 신한은행이 4.3개를 기록하고 있어. 리바운드는 큰 차이는 없지만, 공격 리바운드에서 삼성생명이 3.7개를 더 가져가면서 제공권에서 유리한 모습이야.


: 기본적인 수치에서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스틸과 턴오버를 보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타나지. 삼성생명이 평균 11.8개의 스틸을 기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신한은행의 턴오버는 17.3개에 달해. 이 부분에서 신한은행의 맞대결 5연패의 원인이 나타나는 것 같아.


: 속공도 삼성생명이 4.8개로 앞서고 있어. 높이도 먼로를 제외하면 낮은 데다가, 앞선에서 집중력과 스피드에서도 밀린 부분이 큰 것 같아.


: 삼성생명은 이날도 양인영이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갈 것 같은데, 골밑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돼. 임근배 감독은 양인영에게 제임스 메이스와 같은 플레이를 보여달라고 주문한 바 있어. 그만큼 보드 장악력에 신경을 써달라는 말이지. 양인영은 배혜윤의 뒤를 받쳐 2쿼터에 골밑을 지탱해줘야 할 선수야. 로테이션을 통해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야 한다고 봐.


: 신한은행은 돌아올 김단비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아. 김단비가 빠져있는 동안 한엄지나 김연희 등 다른 국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어. 하지만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빠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연패에 머물러 있지. 김단비가 이날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해준다면 신한은행의 연패 탈출도 기대해볼 만할 것 같아. 체력적으로도 삼성생명은 하루 휴식 후 경기인 반면, 신한은행은 3일 휴식 후 경기이기 때문에 그 이점을 살려야 할 듯.


: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둘지 용인실내체육관으로 가보자!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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