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 베글리, 당분간 결장 ... 1~2주 후 재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1 0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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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당분간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하게 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마빈 베글리 Ⅲ(포워드, 211cm, 106.1kg)가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증상은 왼쪽 무릎 염좌로 최소 1주에서 최대 2주 후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골밑 전력의 공백을 안게 됐다.


베글리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베글리는 부상 전까지 18분 09초를 소화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큰 부상이 우려됐지만, 일단 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재검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재검 결과에 따라 향후 복귀 일정 및 자세한 상태가 나올 전망이다.


후반기 들어 베글리의 경기력은 단연 돋보였다. 후반기 첫 세 경기에서 경기당 35.8분이라는 많은 시간을 뛰며 24점(.490 .400 .769) 11.7리바운드 1.7어시스트 1.3스틸 1.7블록을 기록했다.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는 것도 모자라 다방면에서 두루 활약하면서 팀의 활력소가 됐다. 베글리의 활약이 팀의 연이은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시즌 데뷔한 신인임을 감안하면 후반기 기세가 상당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평균 24.8분 동안 13.9점(.509 .258 .697) 7.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팀에 네마냐 벨리차가 포진하고 있어 주로 벤치에서 나섰다. 출전시간 대비 남부럽지 않은 생산성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순위로 새크라멘토의 부름을 받은 그는 새크라멘토의 골밑을 이끌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 현지 나이로 20세가 되지 않은 원석인데다 향후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더군다나 첫 시즌부터 안정된 모습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도 현재지만 장래에 더 발전할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 진출 전, 베글리는 NCAA 듀크 블루데블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듀크에서 도합 33경기에서 나선 그는 경기당 33.9분을 뛰며 21점(.614 .397 .627) 11.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고교 시절부터 탁월한 유망주로 거론됐던 그는 한 시즌 후 곧바로 NBA 드래프트에 나섰고, 예상대로 높은 순번으로 NBA 코트를 밟게 됐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밀워키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점차로 석패했다. 이날 주전들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리그 승률 1위에 올라 있는 밀워키를 상대로 한 치도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을 버티지 못했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새크라멘토는 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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