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성장에 활짝’ 위성우 감독 “키우는 맛이 있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3-04 21:29:04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용인/이성민 기자] “키우는 맛이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일곱 번째 맞대결에서 박지현(1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은실(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정은(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모니크 빌링스(15점 12리바운드), 임영희(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3-6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26승째를 수확했다(26승 8패).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상대 선수들이 박혜진이 없어서 방심한 것 같다. 밖에서 보기엔 그렇게 느껴졌다. 여자 선수들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평상시 삼성생명과 조금은 다른 경기력이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완승을 거뒀지만, 위성우 감독은 “플레이오프 가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날 프로 데뷔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만점 활약을 펼친 박지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 체력도 붙었고, 무엇보다 젊다보니 팔팔하다. 오늘 경기 초반에 잘해줬다. 후반에 나타난 체력 저하와 안해야 할 턴오버를 한 것은 아쉽지만, 커가는 게 보이는 선수다. 키우는 맛이 있다. 무언가를 가르쳐주면 자신의 요령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다. 응용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개인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성장은 빠른 편이다. 좋은 선수가 들어오다 보니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지만, 우리는 성적을 내야하는 프로다. 박지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밖에 없다. 성적을 내면서 선수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박지현은 팀에 도움이 되면서 성장하는 선수다. 우리 팀에 행운이다.”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7연패가 좌절된 상황이지만, 위성우 감독은 시선의 끝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맞추고 있다. 그는 “플레이오프에 크게 변화를 주기엔 위험부담이 크다. 정규리그에 했던 것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다면 더 잘할 것이다.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