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앤드류 보거트와 계약 유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5 09: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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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선수단을 보강한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앤드류 보거트(센터, 213cm, 117.9kg)와 계약에 다가서 있다고 전했다. 최근 현지에서 골든스테이트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거트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골든스테이트가 영입전에서 크게 앞서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보거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NBA를 떠났다.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시즌 도중 방출된 이후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보거트는 자국인 호주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여름에 NBL의 시드니 킹스와 계약했다. 호주리그는 경기 수가 많지 않은 만큼 보거트가 뛰기에는 제 격이었다.


보거트는 자국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NBA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인 그는 시드니에서 뛰면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호주 최고 선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보거트가 이끄는 시드니는 리그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첫 관문인 준결승에서 멜버른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가 보거트를 데려간다면, 골밑 전력을 더욱 끌어올리게 된다. 현재 드마커스 커즌스, 드레이먼드 그린이 책임지고 있는 인사이드에 경험을 더하게 된다. 보거트는 이미 지난 2014-2015 시즌에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확실한 스크린으로 동료들을 도울 수 있는데다 패싱게임에도 능해 5분에서 10분만 뛰어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보거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드니 소속으로 NBA 프리시즌에 나섰다. 시드니는 LA 클리퍼스와 한 경기를 치렀다. 당시 보거트는 30분 26초를 뛰며 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NBA 출신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뽐내면서 자신의 역할을 소화했다. 그러나 시드니는 클리퍼스에 110-91로 크게 패했다.


그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33경기에서 경기당 9.4분을 소화하며 1.6점(.680 .--- 1.000)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제 30대 중반에 진입한 만큼 이전처럼 많은 시간 뛰지는 못하겠지만, 리바운드와 스크린에서는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도 이를 위해 보거트와 접촉해 계약을 타진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0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보거트는 1라운드 1순위로 밀워키 벅스의 부름을 받았다. 밀워키에서 뛴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로 건너갔다. 골든스테이트에서도 어김없이 주전 센터로 활약했고, 팀이 40년 만에 우승을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지난 2016년에는 케빈 듀랜트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을 비워야했던 골든스테이트가 그를 트레이드했다.


보거트는 댈러스 매버릭스로 보내졌고, 어김없이 주전 선수로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건너갔고, 이후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해지 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했지만,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나선 첫 경기에서 59초만 뛰고도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향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보거트는 할리우드에 둥지를 틀었다. 출전시간 확보를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잔부상 탓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보장계약 전환 마감시한을 앞두고 레이커스가 그를 방출했다. 이후 시즌을 마감한 그는 호주에서 첫 시즌을 치렀다.


보거트는 개인통산 정규시즌에서도 도합 694경기에 나서 평균 28.4분 동안 9.8점 8.7리바운드 2.2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했다. 센터임에도 유려한 슛터치는 물론 탁월한 패싱센스를 갖추고 있는 그는 확실한 스크리너로 팀에 윤활유가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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