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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김아람 기자] 김병윤(176cm, G)이 주장으로서 팀의 목표를 전달했다.
울산 화봉중은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연맹회장기 결승 경기에서 인천 안남중에 83-65로 승리했다.
화봉중은 1쿼터를 19-14로 마치며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는 안남중의 수비에 고전하며 단조로운 공격만을 시도했고,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결과로 33-37, 리드를 내어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화봉중의 팀플레이가 살아났다. 안남중의 연이은 턴오버와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틈타 문유현과 김병윤이 점수를 쓸어 담았다.
65-49, 화봉중은 3쿼터에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진 4쿼터에는 여유 있게 리드를 지켜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병윤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1개 포함 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김병윤은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경기 전 동료들끼리 수비를 열심히 하고, 나보다는 팀을 위해 희생하자고 이야기했다. 소년체전까지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화봉중은 지난 3월 21일 제56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준결승에서 안남중에 72-71,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다음날(22일) 삼선중과의 결승에서도 4점 차(70-66)로 승리,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춘계대회에서 6연승으로 우승까지 거머쥔 화봉중. 이번 연맹회장기에서도 6연승으로 정상 자리에 오르며 대회를 마감했다. 올해 대회에서 12연승, 무패를 기록하는 중이다.
김병윤은 당시 춘계대회 결승에서도 3점슛 2개 포함 1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전반에 9점을 집중시키며, 초반 분위기를 잡는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을 무득점으로 묶였고, 후반에 쏟아냈다. 그는 전반에 침체된 경기력으로 화봉중 김현수 코치의 꾸중을 듣기도 했다.
김현수 코치는 경기 후 "(김)병윤이는 문유현 못지않게 잘하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전반에는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다. '니가 살아야 우리 팀이 산다'고 이야기했다. 후반에는 자신이 먼저 동료들을 격려하고 이야기하면서 경기를 풀어가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병윤은 "욕심이 너무 앞섰다"고 반성하며 "전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면서 "하프타임 때 다잡고 전력으로 임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장점으로 "슛과 패스"를 꼽으며 "기복은 줄이고 웨이트를 보강해야 한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 웨이트로 체중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셀프 진단과 처방을 내렸다.
체중이 증가하면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체력 트레이닝을 병행해서 스피드 감소를 없애겠다. 기복 줄이는 것도 결국 운동 만이 답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김병윤. 또래선수들은 주로 프로선수들을 롤모델로 삼지만, 그는 "내 롤모델은 무룡고 양준석 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친하지는 않은데..."라고 멋쩍게 웃어 보이며 "화봉중 3년 선후배 사이여서 알고 있는 사이이다. (양)준석이 형의 리딩과 패스, 슛 모든 점을 닮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병윤은 "이번 연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궂은일을 열심히 하고, 코트에 나섰을 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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