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종별] ‘여전한 득점 본능’ 건국대 이용우 “지금이 최상의 컨디션”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7-22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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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체중 감량을 했다. 작년 최고 컨디션이었을 때와 몸 상태가 비슷하다.”


건국대학교는 2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A조 예선 명지대학교와 경기에서 102-68로 승리했다.


건국대는 이날 모든 선수들이 뛰어난 슛감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빼어났던 건 이용우(184cm, G)였다. 이용우는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몰아치는 활약으로 팀에 승기를 안겼다. 최종 기록은 2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경기 후 만난 이용우는 “개인적으로 체중 감량을 했다. 작년 최고 컨디션이었을 때와 몸 상태가 비슷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남대부 A조에는 건국대를 비롯해 명지대, 단국대 등 1부 대학 세 팀이 포함되어 있다. 그만큼 예선전이 치열할 전망. 건국대는 명지대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용우는 “본선에 올라가려면 오늘 경기를 잡아야 승산이 있었다. 얕보지 말고, 처음부터 기선제압을 하자는 각오로 임했다. 그러면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게 승인인 것 같다. 선수들이 슛 컨디션이 좋았다”고 이날 승리의 비결을 설명했다.


현재 대학리그는 휴식기에 돌입해 있다. 그동안 대학 팀들은 전지 훈련 및 프로 팀과 연습경기를 소화한다. 종별선수권대회는 대학 팀들이 전반기 이후 공식적으로 갖는 첫 번째 경기다.


휴식기 동안 훈련했던 부분에 대해 이용우는 “우리 팀이 높이가 약하기 때문에 리바운드나 박스아웃 등 센터를 도와주는 수비 중심으로 연습을 했다. 그리고 로테이션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23일 우석대와 경기를 치른 뒤, 이틀 뒤인 24일 단국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명지대전에서 승리를 거둬 유리해진 건 맞지만, 방심할 수 없다. 특히 단국대에는 ‘리그 최강 에이스’ 윤원상(182cm, G)이 버티고 있다. 매치업상 이용우가 맞서야 하는 상황.


이용우는 “알다시피 (윤)원상이 형은 슛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돌파도 가능하다. 우선은 슛을 막는 게 최우선이다. 그리고 (윤)원상이 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픽앤롤을 최대한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이 최상의 컨디션”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이용우는 “안 다치고 (대회를)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리고 이왕 온 김에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코트를 떠났다.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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