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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키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힘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무룡고등학교(이하 무룡고)는 2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B조 예선 여수화양고등학교(이하 여수화양고)와 경기에서 85-4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무룡고는 예선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첫 경기였던 부산중앙고전에서 2점 차 신승을 거둔 뒤,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대승으로 장식했다. ‘에이스’ 문정현(194cm, F, 3학년)의 부재 속에서 거둔 결과라 더욱 뜻깊었다.
문정현의 골밑 빈자리를 메운 건 김연성(192cm, C, 2학년)이었다. 김연성은 이날 4점 7리바운드에 그쳤지만, 직전 두 경기에서 각각 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vs 부산중앙고), 1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vs 명지고)을 기록하며 팀의 예선 전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후 만난 김연성은 “예선에서 전승을 거뒀는데, 첫 경기 빼고는 다 크게 이기다 보니 밑에 애들까지 같이 뛸 수 있어서 좋았다. 다들 실력이 올라온 것 같아 좋다”며 결선 진출 소감을 밝혔다.
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묻자 “코치님께서 이번 대회 때는 1, 2학년도 골고루 기회를 준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 기회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웨이트도 하고, 슛 연습도 했다. 책임감을 갖고 기회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남다른 각오로 대회에 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연성의 키는 192cm로, 센터 치고 큰 편은 아니다. 대신 탄탄한 체격과 힘으로 골밑에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김연성은 “키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힘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박스아웃이나 스크린 같은 힘적인 부분에서 다른 센터들 못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각오하고 나왔다”며 굳은 다짐을 나타냈다.
앞서 언급했듯 무룡고는 버팀목인 문정현 없이 예선을 치렀다. 그럼에도 3전 전승을 거두며 지난 2019 연맹회장기 남고부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했다. 문정현은 결선에선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김연성은 문정현의 공백에 대해 “(문)정현이가 없다고 해서 ‘무룡이 약해졌다’ 이런 소리는 듣지 말자고 선수들끼리 얘기하고 나왔다. 그래서 예선에서도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었다. (문)정현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다들 잘해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문)정현이가 평균 리바운드를 20개씩 잡아줬기 때문에, 그 역할을 내가 대신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와 스크린에 집중하고,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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