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종별] ‘승리의 3P 2방’ 전주고 고정현 “매일 슛 1000개씩 연습”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7-25 16:17:16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매일 슛 1000개씩을 던진다. 쉴 때도 500개 성공을 기준으로 잡고 연습한다.”


전주고등학교(이하 전주고)는 2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C조 예선 천안쌍용고등학교(이하 쌍용고)와 경기에서 73-63으로 승리했다.


어렵게 따낸 승리였다. 쌍용고가 전주고의 높이를 효율적인 수비로 막아내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한때 우위를 점했다.


3쿼터 역전에 성공했지만, 4쿼터 쌍용고의 맹렬한 추격에 다시 흔들렸다. 위기의 순간, 전주고에는 ‘슈터’ 고정현(187cm, G/F, 2학년)이 나타났다. 고정현은 중요한 순간 연속 3점슛 2방을 성공시키면서 쌍용고의 추격을 잠재웠다.


최종 기록은 6점 2리바운드에 불과했지만, 중요한 순간 터진 고정현의 외곽포에 전주고는 조 2위를 차지, 결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고정현은 “쌍용고와는 연습게임도 많이 해봤고, 많이 이겼었다. 그래서 초반에 방심한 것 같다. 그러다가 우리 경기를 하지 못하고 끌려갔다. 후반에는 우리끼리 리바운드와 수비부터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주고에는 김보배(201cm, F/C, 1학년), 양준(202cm, C, 2학년), 송승환(201cm, C, 1학년) 등 신장 2m 이상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용고를 상대로 크게 제공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고정현은 “코치님께서 리바운드를 강조하셨는데, 우리가 리바운드를 잡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 후반에는 선수들끼리 좀 더 의지를 다지고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그런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타난 선수가 바로 고정현이었다. 고정현의 연속 3점슛 2방에 쌍용고의 뜨거웠던 추격세는 사그라들었다.


고정현은 “코치님께서 공격보다는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하신다. 그래도 슈터다 보니까 던질 때 던져야 되는데, 운이 졸았던 것 같다. (김)보배와 (송)승환이에게 수비가 몰리다 보니까 찬스가 난 것 같다”며 겸손함과 함께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슛은 피나는 연습이 동원돼야 한다. 고정현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매일 슛 1000개씩을 던진다. 쉴 때도 500개 성공을 기준으로 잡고 연습한다. 그 외에도 개인 훈련을 통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며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정현은 “조 2위로 올라갔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4강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김준희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