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최강’ 리투아니아, 메달 조준 ... 명단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8 10:25:50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Baltic Giants’ 리투아니아가 2019 농구 월드컵을 위한 선수단을 확정했다.


『FIBA.com』에 따르면, 메달 획득을 노리는 리투아니아가 월드컵에 나설 12명의 선수들을 추렸다고 전했다. 리투아니아는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체코 등과 평가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호흡을 점검했으며, 평가전이 끝난 후에 12명의 선수들을 정했다.


리투아니아에는 예상대로 요나스 발런슈너스(멤피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를 필두로 NBA 경험이 있는 민다우가스 쿠즈민스카스가 당연히 포함됐다.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은 맨타스 칼니에티스, 요나스 마시울리스, 파울리스 얀쿠나스, 루카스 레카비셔스, 레날다스 세부티스, 에드가라스 울라노바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아나스 부트케비셔스, 로카스 기에드라티스, 마리우스 그리고니스도 포함됐다. 이들은 사보니스와 함께 리투아니아의 유망주라 할 수 있다. 사보니스는 이번에 세계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지난 유로바스켓 2015에서 리투아니아의 준우승에 일조했던 그는 이제 발런슈너스, 칼니에티스와 월드컵 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투아니아 대표팀의 선수들 대부분은 지난 2014 월드컵, 2016 올림픽, 유로바스켓 2017에서 뛴 선수들이 즐비하다. 특히나 팀의 간판인 칼니에티스를 중심으로 발런슈너스, 마시울리스, 세부티스는 월드컵에서도 뛰었던 선수들이다. 이어 쿠즈민스카스, 얀쿠나스, 울라노바스는 올림픽에서 본격적으로 대표팀에 가세했으며, 리투아니아의 전력증강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리투아니아의 다이니우스 아도마티스 감독은 “선수들을 추리는 일은 늘 유쾌한 일이 아니다”고 운을 떼며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면면을 보다 확실하게 분석했고, 밤새 코칭스탭들과 긴밀하게 상의했다”면서 선수단 구성을 위해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투아니아는 최근 평가전에서 체코까지 잡아내면서 강한 전력을 뽐냈다. 웬만한 팀들을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전력이며, 세르비아, 프랑스, 스페인 등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전력이다. 평가전에서도 발러슈너스와 사보니스가 쉴 때도 큰 전력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지난 2014 월드컵에서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10년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입상에 성공한 리투아니아는 두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패자전에서 프랑스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메달을 놓쳤다. 이에 이번에는 리투아니아 메달을 따낼 수 있을 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한편, 리투아니아는 이번 월드컵 본선 1라운드에서 호주, 캐나다, 세네갈과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조 편성 당시만 하더라도 다수의 NBA 선수들을 보유한 캐나다까지 더해 가장 험준한 조로 예상됐다. 그러나 캐나다의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리투아니아와 호주과 2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점쳐지고 있다.


관건은 2라운드다. 리투아니아가 호주와 함께 2라운드에 나설 경우 G조에 속한 프랑스와 조우하게 된다. 관건은 리투아니아는 강호인 호주와 1라운드에 만나 패할 경우 패배를 안은 채 2라운드에 나선다. 반면 프랑스는 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입할 확률이 높아 리투아니아가 자칫 불리할 수 있다. 즉, 리투아니아는 가급적 강호들과의 대결에서 이길 필요가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