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 ... 큰 부상 피해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3 1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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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시즌 시작 전부터 가슴을 쓸어내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AD’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4.8kg)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다고 전했다. 아직 MRI 검사 전이지만, 인대 손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레이커스는 현재 브루클린 네츠와 시범경기를 위해 중국으로 이동해 있다. 그는 브루클린과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경기 초반 상대 공격을 막아 세우는 과정에서 블록 이후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부상 경중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단순 염좌일 가능성이 높다.


이날 데이비스는 약 12분을 뛰며 6점 3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출장시간 대비 어김없는 생산성을 자랑하면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된 그는 르브론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게 된 만큼, 비로소 진지하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에 몸담게 됐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 영입 이후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까지 노렸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레이커스는 레존 론도, 퀸 쿡, 데니 그린,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 에이브리 브래들리, 드와이트 하워드,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더하면서 전력을 대폭 살찌웠다. 비록 커즌스의 경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전력이다.


그는 지난 시즌 56경기에 나서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25.9점(.517 .331 .794) 12리바운드 3.9어시스트 1.6스틸 2.4블록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급작스레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전 시즌 기록까지 감안하면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도 어김없이 독보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와 처음으로 한솥밥을 먹는데다 이미 손발을 맞춘 바 있는 론도까지 있어 무난하게 팀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비록 커즌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지만 하워드가 있어 자신의 바람대로 파워포워드로 일정시간을 뛸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일단 데이비스는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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