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한방' KCC 최현민 "정현이 형 얼굴 계속 보고 있었다"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0 1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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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경기 중에 (이)정현이 형 얼굴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잘 넣어주셨다. 안양 (KGC인삼공사)에서도 그랬는데 오늘도 잘 살려주셔서 너무 고맙다"


전주 KCC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출전한 10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최현민은 25분 19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3점 2리바운드 1블록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특히 4쿼터 4분 30여 초가 흐른 상황, 이정현의 패스로 오픈 찬스를 맞이한 최현민은 3점슛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최현민은 2점을 더하며 리바운드에서도 힘을 보탰다. 결과로 KCC는 전자랜드의 매서운 추격에도 리드를 지켜낼 수 있었다.


전창진 감독도 경기 후 "그동안 뛰지 않았던 최현민과 박성진이 시합에 나서지 않는 동안에도 준비를 잘하고, 몸을 만들고 있었다. 굉장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두 선수에게 많이 고맙다"라는 칭찬을 건넸다.


경기를 마친 최현민은 "경기 전부터 (이)정현이 형이 우리는 많이 뛰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었다. 첫 경기와 비교하면서 우리의 빠른 농구, 조직력 농구를 해야 한다고 얘기해주셔서 정신무장이 더 잘됐다. 전자랜드보다 한 발 더 뛰어서 이긴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를 많이 못 뛰었지만 트레이너께서 운동을 많이 시켜주셨다. 웨이트와 코트 실전 훈련을 계속 봐주셨다. 경기에 언제 뛸지 모르지만,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정현과의 호흡에 관해서는 "경기 중에 정현이 형 얼굴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잘 넣어주셨다. 안양 (KGC인삼공사)에서도 그랬는데 오늘도 잘 살려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최현민은 "비시즌에 팀원 모두가 유기적으로 공을 만지면서 훈련했다. 감독님께서 공격 찬스에 과감하게 하는 걸 주문하셨다. 슛 찬스에서 쏘지 않으면 지적하셨다"라며 "선수 모두가 슛 능력이 좋다. 그 부분을 감독님께서 더 살려주셔서 우리 팀이 더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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