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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팀의 핵심 전력과 좀 더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버디 힐드(가드, 193cm, 97.1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4년 9,400만 달러로 보너스까지 더해 최대 1억 600만 달러의 계약이다. 당초 1억 달러를 초과하는 계약을 원했던 힐드로서는 일단 이에 준하는 계약을 따냈다.
이번 연장계약은 2020-2021 시즌부터 적용된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힐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장계약을 맺을 것이 유력했다. 해당 계약은 별도의 선수옵션이나 팀옵션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견 차가 다소 있었던 선수와 구단 측의 조건이 모두 포함된 계약이다.
이번 연장계약은 8,600만 달러만 보장되며, 800만 달러는 달성 가능한 금액이다. 추가적으로 더해진 1,200만 달러는 조건을 충족하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구체적인 모든 조건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3점슛 성공 순위에 이름을 올릴 경우 8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올스타 출전이나 결승에 진출할 경우 1,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힐드는 지난 시즌 82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1.9분을 소화하며 20.7점(.458 .427 .886) 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3.4개의 3점슛을 약 43%의 성공률로 적중시키면서 외곽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만큼,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도 당연히 높다.
이번에 힐드 계약이 더해지면서 새크라멘토의 지출은 더욱 늘었다. 2020-2021 시즌 확정된 샐러리캡이 1억 달러에 육박한 새크라멘토는 힐드의 연장계약을 더하면서 샐러리캡에 근접하게 됐다. 다음 시즌 트레버 아리자의 계약이 부분보장인 만큼 지출 규모를 줄일 여지는 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캡을 관리해야 하는 시점에 다다랐다.
한편, 새크라멘토에는 힐드 외에도 연장계약 대상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함께 팀의 미래로 손꼽히고 있는 디애런 팍스와 해리 자일스도 내년 여름에 연장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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