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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일단은 지금의 전력을 유지한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라마커스 알드리지(포워드, 211cm, 108.9kg)의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연봉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알드리지의 에이전트가 직접 밝힌 사안이다. 다음 시즌 계약조건이 보장계약이 바뀌면서, 다음 시즌에는 2,4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
알드리지는 지난 2017년 여름에 샌안토니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샌안토니오는 알드리지에게 3년 7,23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종전 계약(4년 8,410만 달러)이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계약을 안긴 것. 이전 계약에 포함되어 있던 선수옵션을 보장계약으로 전환하면서 2년을 더한 계약이다.
그러나 새로운 연장계약에서 계약 마지막 해에 책정된 연봉에서 보장되는 금액은 7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즉, 3년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계약 마지막 해에는 부분적으로 보장하면서 연장계약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자 했다. 그러나 이번에 계약이 전환되면서 알드리지의 잔여계약은 2년 5,000만 달러가 됐다. 이번 시즌 연봉은 2,600만 달러다.
지난 시즌 그는 81경기에 나서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21.3점(.519 .238 .847) 9.2리바운드 2.4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에 힘입어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음은 물론 개인통산 7번째 올스타전에서 뛰었다. 지난 2017년에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2012년부터 꾸준히 올스타에 뽑히면서 서부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센터로 뛰는 비중을 늘린 그는 지난 시즌에 풀타임 주전 센터로 나서면서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였다.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팀 던컨이 은퇴하면서 센터로 나서는 비중이 늘 수밖에 없었다. 2017-2018 시즌까지는 파우 가솔(포틀랜드)가 있어 포지션을 넘나들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가솔의 기량 하락으로 인해 알드리지가 센터로 나섰다.
이번 시즌에도 알드리지는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킬 예정이다. 샌안토니오에는 알드리지를 외의 센터가 마땅치 않다. 야콥 퍼틀과 루카 사마니치가 있지만, 사마니치는 이제 갓 데뷔한 빅맨인데다 아직 10대인 만큼, 보다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즉, 실질적으로 샌안토니오는 알드리지와 퍼틀로 이번 시즌 센터진을 꾸릴 예정이다.
샌안토니오는 현재 더마 드로잔과 연장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욘테 머레이에게 새로운 계약(4년 6,400만 달러)을 안기면서 전력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샌안토니오에는 머레이 외에도 다수의 유망주들이 포진하고 있다. 알드리지와 같은 전력감들도 많아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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