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유니폼 입은 크라우더, 잔류 희망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3-31 1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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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기존 선수들이 마이애미 히트에서 계속 뛰길 바라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The Beast’ 제이 크라우더(포워드, 198cm, 106.6kg)가 마이애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크라우더는 이번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오프시즌에 데려온 안드레 이궈달라를 처분하면서 만기계약자인 크라우더와 솔로몬 힐을 마이애미로 보냈다. 대신 저스티스 윈슬로우, 디언 웨이터스(방출)를 데려왔다. 마이애미는 제임스 존슨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보냈고, 미네소타는 골귀 젱을 멤피스로 넘겼다.


마이매미는 미드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이궈달라와 크라우더를 더하면서 전력을 든든히 했다. 오프시즌에 지미 버틀러를 데려가면서 중심을 잡은데 이어 이궈달라와 크라우더까지 더하면서 포워드 보강에 성공했다. 둘 모두 여러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데다 평균 이상의 수비력과 경험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마이애미의 전력구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크라우더는 이번 시즌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중단되기 전까지 멤피스와 마이애미에서 29.2분을 소화하며 10.4점(.384 .318 .785) 6.1리바운드 2.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마이애미에서는 13경기에서 평균 11.9점 5.8리바운드 2어시스트 1.5스틸로 보탰다. 멤피스에서와 달리 벤치에서 나서면서 어김없이 내외곽을 오가고 있다.


그는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4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의 부름을 받았다. 댈러스에서 두 시즌 반을 뛴 그는 이후 레존 론도(레이커스) 트레이드로 보스턴 셀틱스로 향했다. 보스턴에서도 두 시즌 반을 뛴 이후 트레이드됐다. 2017년 여름에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7-2018 시즌 도중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팀을 이끌었다. 우승 도전에 나서기 위해 슈터 영입이 필요했다. 크라우더는 트레이드로 유타 재르로 건너가게 됐다. 이후 유타에서 자리를 잡으며 유타가 탄탄한 전력을 구성하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 유타는 마이크 컨리를 데려오기 위해 크라우더를 보냈고, 이어 마이애미로 건너온 것이다.


그는 지난 2015년 여름에 보스턴과 재계약을 맺었다. 보스턴은 신인계약이 만료된 크라우더에게 계약기간 5년 3,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시즌에는 78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고 있다. 아직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계약을 따내진 못했다. 가급적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내길 바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라우더는 대학 시절 버틀러와 함께 뛰었다. 버틀러와 크라우더는 드웨인 웨이드가 나온 마켓대학교를 거쳤다. 이미 고란 드라기치도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마이애미에서 뛰길 바라고 있어 기존 선수들 중 주요 전력감들이 강력하게 잔류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샐러리캡이 충분해 잡고자 한다면, 크라우더를 충분히 붙잡을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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