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샬럿으로 웨스트브룩 보내지 않을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8 08:59:40
  • -
  • +
  • 인쇄


LA 레이커스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1kg)을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길 희망하고 있다. 고든 헤이워드(샬럿)가 대안이 되기도 했다. 레이커스도 웨스트브룩을 보낼 수 있다면, 장기 계약을 받아야 하는 것을 모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건강한 선수를 원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원투펀치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상에 내내 시달렸다. 이에 웨스트브룩을 보내야 하고, 다년 간 계약이 된 선수를 받아야 한다면, 내구성이 담보 되어 있는 선수를 받길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트레이드 자체가 쉽지 않은 가운데 레이커스의 바람이 사뭇 큰 것으로 평가될 만하다.
 

현실적으로 웨스트브룩과 1대 1로 교환이 가능한 선수는 존 월(휴스턴)이 전부다. 그나마 월은 지난 시즌에 전력에서 제외가 됐다. 기량 미달이 아니라 구단 사정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몸값 대비 활약이 아쉬운 것은 마찬가지다. 하물며 레이커스가 월을 데려오고자 한다면 1라운드 지명권을 내놓아야 한다. 즉, 거래 가능성이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다.
 

그렇지 않다면, 레이커스가 찾을 수 있는 거래 대상은 샬럿 호네츠와 인디애나 페이서스 정도다. 샬럿의 헤이워드와 인디애나의 버디 힐드를 포함한 다른 계약을 포함해야 거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헤이워드는 레이커스가 원치 않으며, 힐드는 레이커스가 원한다고 하더라도 인디애나가 힐드와 말컴 브록던을 모두 내놓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즉, 레이커스가 앞선 조건인 건강한 전력감을 수혈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많이 바라는 것은 분명하다. 게다가, 시장에서 웨스트브룩의 가치가 현격하게 낮은 데 반해 연봉은 가장 많다. 이미 지난 시즌을 통해 웨스트브룩이 코트 위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탄로가 난 상황이다. 즉, 현실적으로 레이커스의 구미에 맞는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설사 샬럿이나 인디애나와 거래를 한다고 하더라도 레이커스가 웨스트브룩만 보낼 가능성은 극히 낮을 전망이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도, 이왕 협상이 진행된다면, 지명권을 내놓을 여지도 없지 않다. 다만, 드래프트픽을 내놓는다면 상응하는 전력감이 들어와야 한다. 레이커스도 이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물색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헤이워드가 레이커스로 갈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헤이워드는 샬럿으로 이적한 이후 50경기 이상을 뛴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최근 세 시즌 동안 6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도 없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부상에 시달렸다. 참고로, 이번 시즌 그의 연봉은 2,990만 달러이며, 다음 두 시즌 동안 2년 6,1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