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즌 보낸 히로, 생애 첫 올 해의 식스맨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09:10:43
  • -
  • +
  • 인쇄


마이애미 히트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올 해의 식스맨을 배출했다.
 

『NBA.com』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타일러 히로(가드, 196cm, 88kg)가 올 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그간 올 해의 식스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에도 남부럽지 않은 선수층을 자랑하며 대권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해당 부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최고 식스맨을 배출하면서 경사를 맞았다.
 

히로는 1위표 100표 중 대부분인 96표를 쓸어 담으면서 올 해의 식스맨이 됐다. 그는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캐머런 존슨(피닉스), 조던 클락슨(유타)을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1위표 확보한 면만 보더라도 이번 시즌에 히로에 대한 경쟁자가 거의 없었음을 알 수 있다.
 

히로는 이번 시즌 6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20.7점(.447 .399 .868)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데뷔해 평균 13.5점을 올리면서 자신의 등장을 알렸다. 2년 차를 맞은 지난 시즌에도 발전한 면모를 보였던 그는 이번 시즌에 NBA 진출 이후 최고 활약을 펼치면서 마이애미의 벤치 전력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히로는 벤치에서 출격했음에도 이번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평균 2.7개의 3점슛을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필드골 성공률, 3점슛 성공률, 자유투 성공률까지 슈팅 지표 모든 부문에서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 식스맨 중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코트를 수놓았다. 그는 리키 피어스(1990), 루이스 윌리엄스(2018), 에디 존슨(1989)에 이어 벤치 출격 선수 중 역대 네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해당 선수의 뒤를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벤치에서 평균 20점 이상을 퍼부은 이가 됐다.
 

히로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3순위로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은 그는 마이애미의 대표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유능한 전력감임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만큼, 향후 좀 더 많은 역할을 하면서 코트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마이애미는 히로의 활약에 힘입어 주전과 벤치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을 53승 29패로 동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고, 무난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탑시드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른 마이애미는 첫 관문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손쉽게 따돌리고 2라운드에 진출한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