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호크스가 지난 시즌의 저력을 이어간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C.J. 맥컬럼(가드, 191cm, 86kg)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2,100만 달러다. 단년 계약이지만, 맥컬럼은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내면서 애틀랜타에 남기로 했다. 애틀랜타도 지출 관리에 유동성을 더하면서 적절하게 전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맥컬럼은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으나, 제일런 존슨(3,00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을 받았다. 종전에 체결한 계약(2년 6,400만 달러)의 규모가 적잖았기 때문. 그런데도 맥컬럼은 애틀랜타의 벤치 득점과 승부처를 잘 책임졌으며,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하기로 했다.
애틀랜타도 그와 재계약을 바랐다. 프랜차이즈스타였던 트레이 영(워싱턴)을 보내고 받은 그와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애틀랜타의 벤치 전력이 크게 뒤지지 않는 데 일조했다. 오히려 그의 공격력이 있어 다이슨 대니얼스와 니켈 알렉산더-워커가 좀 더 수비에서 위력을 떨칠 수 있었다. 당연히 팀의 간판인 존슨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애틀랜타는 최근 2년 간 3,0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그를 2,100만 달러에 앉히면서 향후 지출 관리와 함께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는성과를 이룩했다. 그의 계약을 더해 잠정적인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 총액이 약 1억 7,400만 달러선으로 늘었으나, 샐러리캡(약 1억 6,500만 달러)을 넘겼으나, 사치세선(약 2억 100만 달러)에 여유가 있다.
맥컬럼은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애틀랜타에서 뛰었다. 76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9.8분을 소화하며 18.7점(.456 .375 .748) 3.3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애틀랜타에서는 벤치에서 출격한 시간이 적잖았음에도 41경기에서 평균 28.8분을 뛰며 18.7점(.456 .375 .748)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직후에는 주로 벤치에서 출격했으나, 이후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 주전으로 출장해 6경기에서 경기당 32분 동안 19.2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그가 있어 애틀랜타가 날카로운 공격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운영을 비롯한 경기를 총괄하는 존슨의 부담도 덜어낼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뉴욕 닉스를 탈락 위기까지 몰아세우기도 했을 정도. 플레이오프에서 뉴욕은 1라운드에서 고전했다. 애틀랜타를 맞아 1차전을 따냈으나, 이후 지난 플레이오프 처음이자 마지막 연패에 빠지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리즈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이후 3연패를 당하면서 아쉽게 다음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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