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잔여 일정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0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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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남은 일정을 치르기 쉽지 않아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자 모란트(가드, 191cm, 79kg)가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남은 일정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모란트는 골멍을 앉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해당 부상의 경우 돌아오는데 최소 1주일 이상일 뿐만 아니라 대개의 경우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된다. 즉, 현실적으로 이번 시리즈 중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다.
 

모란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에서 다쳤다. 이날도 어김없이 적지 않은 시간을 뛰며 코트를 누볐으나 경기 막판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도중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과 부딪쳤던 것으로 확인이 되는 가운데 검사 결과 뼈에 멍이 든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날 모란트는 다치기 전까지 36분 10초를 뛰며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34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도 공수 양면에서 고루 활약했다. 딜런 브룩스가 징계로 뛰지 못한 가운데 팀의 공격을 전담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멤피스는 이날 모란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날 골든스테이트에 30점 차로 대패했다.
 

문제는 이날 부상으로 모란트가 10일 열린 서부 준결승 4차전에서 결장이 확정됐다. 멤피스는 이날 모란트가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에 잘 맞섰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3점 차로 석패하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1승 3패로 몰리면서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뿐만 아니라 모란트의 시리즈 결장이 확정됐다.
 

시리즈 무게의 추가 골든스테이트로 크게 기운 만큼, 멤피스도 모란트를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재건의 완성에 다가섰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는 무려 56승 26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해마다 나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이 충분히 기대된다.
 

모란트는 다치기 전까지 이번 시리즈 세 경기에서 경기당 38.4분 동안 38.3점(.506 .433 .857) 6.7리바운드 8.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기록을 이번 플레이오프로 넓히더라도 9경기에서 평균 37.5분을 뛰며 27.1점 8리바운드 9.8어시스트 2스틸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더욱이 서부 준결승에서 존재감을 고려하면, 최근 부상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이번 시즌 그는 57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60경기 이상은 출장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그러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며 27.4점(.493 .344 .761) 5.7리바운드 6.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 MIP에 선정이 됐다.
 

한편, 모란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이르면 오프시즌 중에 계약 체결이 유력하며, 늦어도 다음 시즌 초반에는 계약에 합의될 것으로 짐작된다. 멤피스도 샐러리캡이 충분한 만큼, 모란트에게 당연히 최고대우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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