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탐방] 효성여고 2편 - 효성여고 농구부 팀컬러, ‘공격’보다는 ‘수비’

김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0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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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 코치는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효성여고에게 2021년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선수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전국체전 예선 한 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그마저도 일반 학생이 엔트리에 들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지난 해 7월 모교에 부임한 양선희 코치는 “2021년 시즌 팀을 제대로 꾸리지 못했다. 선수들도 많이 없었다. 그럼에도 출전을 해야 했기에, 일반 학생들이 농구부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야했다”며 2021년 시즌은 힘든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과 후에 선수들을 모아 체력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현재 체력 위주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동계훈련은 모든 팀에게 중요한 기간이다. 훈련을 통해 좀 더 팀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고, 선수들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또한, 타 지역으로 떠나게 되면서 선수들도 리프레시를 느낄 수 있다.

다만,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이동이 제한되었다. 양 코치는 “이번에 다른 곳으로 가고는 싶은데 코로나로 인해 교육청에서 이동을 막았다. 체육관에서 자체 훈련을 하고 있다. 저나 선수들이 많이 답답하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연습경기도 계획하기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걱정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계속해 코칭 스타일에 관해 묻자 양 코치는 “공격보다는 수비 위주로 연구하고 있다. 공격은 다소 한정적일 수 있다. 또한, 기량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다. 수비는 개인 역량이 조금 부족해도 할 수 있다. 다 같이 힘을 모아서 하는 게 수비이기에, 수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공격보다는 수비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선수들이 없어서 위태로운 상황이다. 5~6명이기도 하지만, 운동량이 많은 편도 아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최대한 시합에 출전하는 게 목표이다. 성적을 바라지는 않는다. 2년 동안 한 개 대회 출전에 그쳤기에, 선수들의 의욕도 많이 떨어져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시합을 나가 선수들이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3학년 선수들의 진로도 고민해야 한다”며 2022년 시즌 대회 출전이 가장 큰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효성여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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