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호크스가 이번 플레이오프 첫 위기를 맞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가드, 185cm, 82kg)이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영은 지난 28일 열린 3차전이 끝난 이후 발목 부상을 입었다. 경기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이후 돌아왔으나 경기력이 전과 같지 않았다. 결국, 경기 후 정밀검사에 나섰고, 오른발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골멍 증상으로 인해 뛰기 쉽지 않은 상황이며, 이대로라면 5차전 출장을 장담하기도 쉽지 않다.
영이 빠지게 되면서 애틀랜타는 큰 전력 공백을 안게 됐다. 영은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주득점원이다. 경기운영도 운영이지만 팀의 최고 득점원으로서 상대 수비를 끌어 모으고 있다. 이에 다른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편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를 활용해 많은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이번 시리즈에서도 변함없이 활약했다.
그는 이번 시리즈 세 경기에서 경기당 36.2분을 소화하며 32.7점(.479 .314 .810) 3리바운드 6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기록에서 드러나듯이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즉, 그의 결장은 곧 애틀랜타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이다. 가뜩이나 시리즈 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져 있는 가운데 그가 빠지게 되면서 4차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영은 여느 슈퍼스타 부럽지 않은 활약을 펼쳐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팀의 전력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답게 엄청난 공헌도를 자랑했다. 그는 15경기에서 평균 37.9분을 뛰며 29.8점(.427 .326 .866) 2.7리바운드 9.5어시스트 1.3스틸을 올리면서 애틀랜타가 6년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로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리즈 중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골멍의 경우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경중에 따란 추후 출장 여부가 정해질 수 있으며, 얼마나 빠른 회복을 보일 지가 중요하다. 아직 변수가 많은 만큼 결장 여부를 속단 할 수는 없으나 애틀랜타가 제 전력을 구축하긴 쉽지 않아진 셈이다.
한편, 영을 대신해서는 루이스 윌리엄스가 주전으로 출장한다. 윌리엄스가 주전으로 뛰게 될 경우 벤치 전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현 상황에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경기운영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스도 노장으로 경험이 풍부한 만큼, 보그다노비치와 함께 공을 운반하고 운영을 두루 맡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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