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비상’ 부체비치, 코로나19 확진 ... 당분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09: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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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고 있는 시카고 불스가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니콜라 부체비치(센터, 208cm, 118kg)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이달 초에 필라델피아를 찾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경기를 치른 후 안방에서 곧바로 필라델피아를 상대했다. 자세한 경로 파악은 어려우나 돌파 감염이 있었던 필라델피아 방문 및 접촉 여파를 비켜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진으로 부체비치는 최소 열흘 이상 결장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그는 오는 서부 원정 5연전에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시카고는 오는 일주일 사이에 5경기를 치르며, 이 기간 동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덴버 너기츠까지 서부컨퍼런스를 대표하는 팀들을 연거푸 상대한다.
 

경기 일정도 아주 빡빡한 만큼, 주요 선수 출장 여부 및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시카고 골밑의 핵심 전력인 부체비치가 뛰지 못하게 되면서 전력에 큰 구멍이 생겼다. 시즌 첫 11경기에서 8승을 수확하며 동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이번 원정 5연전 결과에 따라 향후 시카고의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부체비치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2분을 소화하며 13.6점(.395 .267 .737) 10.9리바운드 4.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20점 이상을 너끈하게 책임진 그였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슛이 예년처럼 잘 들어가지 않아 평균 득점이 크게 줄었다.
 

팀의 전력 보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카고는 오프시즌에 더마 드로잔, 론조 볼, 알렉스 카루소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새로 가세한 드로잔과 기존 잭 라빈이 공격을 활발하게 이끌고 있다. 비록, 패트릭 윌리엄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으나 여전히 뒤처지지 않으며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번 부체비치 결장으로 향후 선두권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카고는 부체비치가 결장하는 동안 토니 브래들리를 내세울 전망이다. 오프시즌에 계약했으나 시카고 산하 G-리그팀인 윈디시티 불스로 보냈던 마르코 시모노비치를 이미 불러 올렸다. 아쉽지만 브래들리와 시모노비치로 부체비치로 버틸 계획이다.
 

한편, 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올랜도 매직에서 시카고로 트레이드가 됐다. 그의 계약은 2022-2023 시즌에 만료된다. 지난 2019년 여름에 계약기간 4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이번 시즌에 2,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다음 시즌에는 2,20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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