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코치진을 꾸리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로이드 피어스 전 감독을 어시스턴트코치로 불러들일 것이라 전했다.
인디애나는 현재 피어스 전 감독과 코치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릭 칼라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인디애나는 피어스 코치까지 불러들일 경우 남부럽지 않은 코치진을 꾸리게 된다. 인디애나는 시즌 후 네이트 비오크그렌 감독을 경질했고, 댈러스 매버릭스와 결별한 칼라일 감독을 영입했다.
피어스 코치는 이번 시즌 중반까지 애틀랜타의 감독으로 재직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경질됐다. 지난 시즌과 오프시즌에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다. 트레이드와 자유계약을 통해 클린트 카펠라,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다닐로 갈리나리를 데려왔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성적이 뒤따르지 않아 해고를 피하지 못했다.
그 사이 애틀랜타는 네이트 맥밀런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혔다. 공교롭게도 맥밀런 감독대행은 지난 시즌까지 인디애나의 감독으로 일했다. 피어스 전 감독과 맥밀런 감독대행은 이번 시즌 중반까지 감독과 코치로 일했으나 자리가 바뀌게 됐다. 피어스 전 감독은 코치로, 맥밀런 코치는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 팀의 위치도 다소 뒤바뀌었다.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모두 1라운드 진출에 그쳤다. 반면, 애틀랜타는 최근 플레이오프와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오랜 만에 진출했으나 현재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 있다. 양 팀의 지도자가 바뀐 가운데 정작 인디애나는 내부 문제를 겪었고, 애틀랜타는 감독 경질 후 도약에 성공했다.
이번에 부임하는 피어스 코치는 지난 2007-2008 시즌부터 코치로 일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거쳤다. 클리블랜드와 멤피스에서는 선수개발 부문에서 일했으며, 골든스테이트와 필라델피아에서 어시스턴트코치로 일했다.
이후 생애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애틀랜타의 재건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모자랐다. 그는 정규시즌 두 시즌 반 동안 183경기에서 63승 120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첫 34경기에서 14승 20패에 그쳤다. 선수개발 담당부터 감독까지 지도자 경험을 두루 거친 만큼, 칼라일 감독을 잘 보좌하며 팀의 전술과 분위기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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