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스튜어트 가격한 제임스, 한 경기 출장 정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0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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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단 한 경기만 결장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제임스가 선수 가격으로 인한 징계로 다음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인 아이제아 스튜어트를 가격했다. 경기 중 불필요한 충돌이었으며, 이로 인해 제임스는 곧바로 퇴장 판정을 받았다.
 

이후 스튜어트는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코트를 오가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 인해 스튜어트는 두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스튜어트의 행동이 아쉬운 것은 맞았으나, 가격한 선수보다 많은 징계를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심지어, 제임스의 가격이 다분하게 고의적으로 보일 여지도 많았음에도 한 경기 출장 정지를 내린 것도 이해가 쉽지 않다.
 

제임스는 이날 퇴장 전까지 21분 26초를 뛰었다. 10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 이후 돌아와 막 코트를 누비기 시작했다. 이번 동부 원정 중에 복귀한 그는 복귀전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32분 4초를 소화하며 2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22점 차 대패를 당했다.
 

스튜어트도 다소 억울하다. 본인이 피해를 당했음에도 오히려 징계가 많다. 직접 가격을 당했기 때문. 물론 이후 코트를 활보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은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하나 전반적인 징계의 타당성을 고려할 때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2년 차로 디트로이트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디트로이트는 백업 센터인 켈리 올리닉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주전 센터인 스튜어트마저 두 경기나 빠지게 되면서 향후 전력 구성이 상당히 어렵게 됐다. 올리닉의 부상에 스튜어트의 징계까지 겹치면서 더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현재로서는 올리닉이 다친 이후 G-리그에서 불러 올린 루카 가르자를 중용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이날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퇴장에도 약체인 디트로이트를 따돌리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겨우 5할 승률을 맞췄다. 그러나 제임스가 징계로 인해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부분은 갈 길 바쁜 레이커스에게 여러모로 뼈아프다. 레이커스는 24일 뉴욕 닉스를 상대한다. 제임스는 이날 징계로 출장할 수 없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서 경기당 34.5분 동안 22.8점(.490 .356 .760) 5리바운드 6.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발목과 복부가 좋지 않아 부상으로 결장한 빈도가 적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면서 아직 레이커스가 완연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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