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재차 트레이드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패트릭 베벌리(가드, 185cm, 82kg)를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베벌리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보내는 대신 제럿 컬버(가드-포워드, 198cm, 88kg)와 후안 에르난고메즈(포워드, 206cm, 97kg)를 받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그리즐리스 get 제럿 컬버,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팀버울브스 get 패트릭 베벌리
그리즐리스는 왜?
멤피스는 최근 LA 클리퍼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에릭 블레드소의 계약을 정리하는 대신 베벌리, 레존 론도, 대니얼 오투루를 받기로 했다. 블레드소는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반면 베벌리, 론도, 오투루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멤피스는 해당 트레이드로 선수단도 채웠다.
멤피스는 재차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예상이 됐다. 어린 선수를 중심으로 재건을 진행 중이라 굳이 베벌리와 론도를 모두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다. 기존 선수와 호흡도 중요하다. 지난 2019-2020 시즌에도 트레이드로 데려왔던 안드레 이궈달라(골든스테이트)도 합류하지 않았고 시즌 중 트레이드로 그와 결별한 바 있다.
이에 멤피스는 트레이드 이후 재차 트레이드에 나서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방출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우선 미네소타와 거래를 통해 베벌리를 보냈다. 노장 대열에 들어선 베벌리를 보내는 대신 유망주인 컬버와 전력감인 에르난고메즈를 불러들였다. 이번 트레이드로 기존 선수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벤치 전력감을 품었다.
컬버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출신으로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아직 재건 중인 멤피스로서는 컬버가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에서 3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4.7분을 소화하며 5.3점(.411 .245 .604)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디엔젤로 러셀(미네소타)이 들어오면서 컬버의 입지가 크게 줄었다.
에르난고메즈는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 정리가 가능하다. 멤피스는 에르난고메즈와 함께해 본 후 이후 함께할지 결정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에서 52경기에서 평균 17.3점(.435 .327 .619) 3.9리바운드를 올렸다. 멤피스에서 백업 포워드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버울브스는 왜?
미네소타는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오프시즌 초반에 리키 루비오(클리블랜드)를 트레이드하며 교통 정리에 나선 가운데 루비오의 경험을 대신해 줄 베벌리를 받았다. 미네소타 백코트에는 디엔젤로 러셀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러셀이 베벌리와 주전 가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베벌리는 수비에서 러셀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네소타에는 러셀 외에도 조쉬 오코기도 자리하고 있으며, 앤써니 에드워즈도 스윙맨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외곽 전력이 충분하기에 우선 루비오를 보냈다. 루비오의 자리를 기존 선수를 활용해 베벌리를 데려왔다. 루비오는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나 베벌리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정리에 나선 셈이다.
또한, 루비오와 트레이드를 통해 타우린 프린스를 받았기 때문에 프런트코트 정리도 필요했다. 이에 에르난고메즈를 보냈다. 프린스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 이에 에르난고메즈를 보냈다. 오프시즌에는 2020 올림픽 참석을 두고 에르난고메즈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큰 영향은 미쳤다고 보기 어려우나 여파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베벌리는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 지난 시즌 부상으로 37경기 출장에 그쳤다. 평균 22.5분 동안 7.5점(.423 .397 .800) 3.2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끝내 연이은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시즌 후 클리퍼스와 연장계약을 희망했으나 멤피스를 거쳐 미네소타로 향하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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