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29일 클리퍼스전에 주축 대부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9 0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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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엄청난 전력 손실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South Florida Sun Sentinel』의 아이라 윈더먼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8kg)가 목 경련으로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Miami Herald』의 배리 잭슨 기자는 지미 버틀러와 고란 드라기치가 결장한다고 알렸으며, 『The Associated Press』의 팀 레이놀즈 기자는 에이브리 브래들리(무릎), 모리스 하클리스(허벅지), 마이어스 레너드(어깨)도 부상으로 인해 뛰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버틀러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궈달라와 브래들리의 결장은 뼈아프다. 버틀러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리지침에 의해 결장 중에 있다. 문제는 버틀러를 제외한 주축 전력 대부분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마이애미 부상자 명단에는 무려 9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버틀러만이 안전수칙으로 결장 중이며 나머지는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그나마 하클리스, 레너드, 크리스 실바를 빼고는 모두 당일 부상으로 분류되어 장기간 이탈은 아니지만, 가용 인원이 준 것은 사실이다.
 

가뜩이나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출발이 상당히 좋지 않다. 버틀러가 좀처럼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4연패를 떠안는 등 침체기를 겪고 있다. 4연패를 포함한 9경기에서 단 2승을 수확하는데 그치는 등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원정경기가 많았던 탓도 있었지만, 여러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을 오가면서 좀처럼 완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프시즌에 제이 크라우더(피닉스)가 이적했지만, 브래들리를 데려오는 등 전력을 잘 채웠다. 하지만 정작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중심을 잡는 가운데 드라기치, 브래들리, 이궈달라, 하클리스가 출격해야 한다. 비록 안쪽 전력은 지난 번 보다 약하지만 브래들리, 이궈달라, 하클리스가 책임지는 스윙맨 라인업은 단연 탄탄하기 때문. 버틀러도 있어 전력 구성이 수월하다.
 

또한, 영건 듀오인 타일러 히로와 던컨 로빈슨까지 공격 진영도 나쁘지 않다. 전반적인 전력에서 신구 조화가 돋보인다. 하지만 크라우더의 이적 공백을 제대로 채우지 못했으며, 뱀 아데바요를 제외하면 마땅한 빅맨이 없는 부분은 마이애미의 약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올리닉과 레너드가 뒤를 받치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즉, 외곽 전력이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부상자들이 많아 전력 구성이 어려워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4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유력한 우승 후보인 클리퍼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28일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맥없이 무너진 마이애미는 곧바로 클리퍼스를 상대하는 만큼 부담이 상당하다.
 

주요 전력이 모두 자리를 비우는 가운데 마이애미는 전력의 열세를 안은 채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다. 그나마 클리퍼스에서도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 패트릭 베벌리까지 코로나19 관리지침과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지만, 마이애미의 전력 누수가 훨씬 더 심각해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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