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의 조너던 아이삭, 예상대로 시즌 복귀 불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6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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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이번 시즌에 주요 부상 선수의 기량 점검에 나서지 못한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올랜도의 ‘Minister of Defense’ 조너던 아이삭(포워드, 211cm, 104.3kg)이 이번 시즌에 돌아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당초 아이삭은 늦어도 이번 시즌 중반이나 시즌 막판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이 됐다. 그러나 마켈 펄츠가 돌아온 이후에도 그의 출전 일정은 좀처럼 조율이 되지 않았고, 끝내 이번 시즌 중 복귀가 불발 된 것이다.
 

올랜도의 제프 웰트먼 사장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우선 우리 선수를 돌보는 것이 가장 먼저다”라며 “아이삭이 2년 동안 뛰지 못한 만큼, 시간을 갖고 지켜보고자 한다”면서 아이삭이 이번 시즌에 뛸 수 없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 2019-2020 시즌에 전열에서 이탈했다. 당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전격 중단된 이후 7월 말에 리그가 재개됐다. 아이삭은 리그가 중단되기 전에 부상 중이었으나 회복할 시간을 마련했던 만큼, 돌아와 활약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시즌이 속개된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2020년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정밀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으며, 반월판까지 손상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로 인해 아이삭은 지난 2019-2020 시즌 남은 일정은 물론 2020-2021 시즌까지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시즌을 뛰지 못한 것은 당연했다. 지난 시즌은 이전 시즌 직후 곧바로 열렸기 때문. 다친 시기가 시즌 막판이었던 데다 돌아오는데 1년 이상이 소요되는 복합적인 부상을 당한 만큼, 당연히 지난 시즌 출장은 시기적으로 불가능했다. 하지만, 늦어도 이번 시즌 중반 이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이마저도 어긋나면서 올랜도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올랜도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8승 51패로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강도 높은 재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중에 핵심 유망주이자 주요 전력인 펄츠가 부상으로 낙마했고, 아이삭은 아예 뛰지 못했다. 이후 기존 전력을 모두 트레이드하면서 개편에 나섰다. 올랜도는 펄츠와 아이삭이 이끌어야 한다.
 

아이삭은 자신의 별명처럼 탁월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출장시간과 자신의 역할을 늘리면서 기록까지 끌어 올리는 등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기록 이상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성장하는 도중 그의 부상은 여러모로 뼈아팠다. 이로써 그는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을 포함해 최근 두 시즌을 모두 결장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고교 시절부터 남다른 유망주로 관심을 모았던 그는 플로리다스테이트대학교를 거쳤다. 지난 2016-2017 NCAA에서도 안정된 기량을 자랑했고, 이듬해 빅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올랜도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 중에 애런 고든(덴버)이 트레이드 되면서 그의 입지가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부상으로 복귀가 지연되면서 향후 출장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에는 출장을 위해 몸을 만들어왔어야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회복 및 재활이 온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큰 부상을 당한 이후인 만큼, 심리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으며, 올랜도 의료진과 경영진도 이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로서는 적어도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는 그가 정상적으로 출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펄츠가 돌아온 만큼, 아이삭의 가세로 높이와 수비가 두루 채워진다면 서서히 어린 선수 중심으로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랜도에는 이들 외에도 프란츠 바그너, 제일런 석스, 콜 앤써니, 추마 오케케, R.J. 햄튼까지 유망주가 풍부하다.
 

한편, 올랜도는 지난 시즌 개막에 앞서 아이삭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을 뛰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재능을 높이 샀기 때문. 올랜도는 계약기간 4년 7,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으며, 해당 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적용이 되고 있다. 연봉은 4년 동안 균등하게 1,740만 달러로 계약은 전액 보장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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