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성과' 한양대, 해남에서 시작하는 '2022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09: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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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던 한양대가 다시 뛰기 시작한다.

한양대는 2021년 대학리그에서 6강과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잠시 쉬었을까? 바로 이어진 MBC배 대회에 참가해 다시 준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비록 연세대와 고려대 불참 속에 만들어낸 성적이지만 분명 기대 이상의 결과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3명의 선수가 졸업과 프로에 진출한 한양대는 4명의 선수가 학업을 선택하며 어려운 시간을 지나쳤고, 신년 벽두부터 고강도 전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한번 정상 도전에 나선다.

지난 3일부터 전라남도 해남으로 떠난 한양대는 18일까지 체력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가동, 휴식기 동안 처졌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갖는다. 19일에는 완도에서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 전지훈련 장소를 옮긴다.

2월 7일까지 제주도에서 훈련을 갖는다. 건국대와 명지대와 연습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해남에서 부족했던 체력 훈련도 병행하는 스케쥴이다. 쉽지 않는 여정이다.

이후 서울 본교로 장소를 이동해 전술 훈련, 프로 2군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 3월부터 대학리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해남의 훈련 시설이 매우 좋다. 또, 지원도 전폭적이다. 게다가 남쪽이라 날씨까지 좋다. 체력 훈련을 하기에 최적이라는 판단 하에 해남 훈련을 결정했다. 이후에는 대학 팀이 다수 내려가 있는 건국대와 명지대에서 훈련을 치른다. 연습 경기 등으로 짜여져 있다. 손발을 맞춰볼 수 있는 기회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정 감독은 “올해 3명이 빠졌다. 그리고 4명이 공부의 길로 접어 들었다. 인원이 12명이다. 그중 신입생이 5명이다. 체력은 물론이고, 조직력을 맞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신입생 들이 기존 선수들과 빨리 호흡을 맞춰야 한다. 팀 컬러는 기본기(리바운드 등)와 수비가 먼저다. 속공도 많이 맞춰야 한다. 농구 길을 좀 알려줘야 한다.”고 전지 훈련 계획에 대해 들려 주었다.

이승우가 얼리 엔트리로 창원 LG로 향했고, 김민진과 이승현이 졸업으로 인한 공백이 생긴 현재다.

신입생들 이름을 살펴보자.

중앙고 인사이드 신지원과 전주고에서 센터를 주로 봤던 송승환 그리고 삼일상고에서 스트레치 4로 활약했던 김주형을 인사이드 자원으로 보강했다. 휘문고 출신 포인트 가드인 김선우와 대전고를 졸업한 포워드 박민재가 백 코트 자원이다.

정 감독은 “모두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1학년 때부터 주어질 것이다.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동계 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후 “김형준, 염재성, 서문세찬이 주축이다. 신앱생인 신지원, 송승환이 빅맨이다. 출전 시간이 많아질 것이다.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한양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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