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령이었던 전반 막판, 삼성생명의 돋보였던 집중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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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접전 끝에 단독 4위 자리를 꿰찼다.
 

삼성생명은 7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0-6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틀 전에 안방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를 치렀다. 뿐만 아니라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 등 최근 잇따른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최근 BNK에 패하면서 연패를 시작한 만큼, 여러모로 이날 경기가 중요했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삼성생명은 좀처럼 앞서지 못했다. 2쿼터 들어서는 한 때 36-25로 크게 뒤졌다. 2쿼터에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전반 막판에 3점슛을 포함해 내리 6점을 몰아치며 5점 차로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쿼터 내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막판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이주연과 김단비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집어넣었다. 이어 BNK가 마지막 공격에 나서고자 했으나 이소희가 사이드라인을 밟으면서 공격권이 넘어갔다. 이후 조수아의 3점슛이 들어갔다.
 

조수아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삼성생명이 좋은 분위기로 전반을 마쳤다. 자칫 크게 벌어질 수 있는 순간이 있었으나 극복한 것. 전반 막판에 무려 10점을 내리 내주는 동안 한 점도 올리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막판에 6점을 더하면서 삼성생명이 후반을 위한 포석을 뒀다.
 

이후 삼성생명은 3쿼터를 확실하게 압도했다. 김단비의 연이은 3점슛이 들어가면서 1점 차로 추격에 성공했다. 윤예빈의 속공과 조수아의 3점슛이 연거푸 나오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배혜윤의 추가점에 이어 이주연의 3점슛으로 확실하게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배혜윤이 다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고, 삼성생명이 BNK의 추격을 끝내 따돌렸다. 전반 막판 엇갈린 집중력으로 이날 분위기가 크게 엇갈렸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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