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잭슨과 재계약 ... 윈슬로우 영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7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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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전력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레지 잭슨(가드, 199cm, 84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2년 2,200만 달러의 계약으로 잭슨을 붙잡았다. 선수옵션이 들어간 계약이 아닌 완전 보장 조건이며, 이는 클리퍼스가 재정 규정에 한 해 안길 수 있는 최대의 조건을 안긴 것이다. 클리퍼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그와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리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카와이 레너드, 니콜라스 바툼, 잭슨과의 재계약이 관건이었다. 레너드와 재계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잭슨이 남으면서 클리퍼스가 전력을 유지했다. 그러나 사치세는 당연히 크게 치솟게 됐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클리퍼스의 사치세가 9,500만 달러를 납부해야 될 예정이며, 샐러리캡을 포함해 2억 6,500만 달러로 늘었다.
 

기존 전력은 유지했으나, 레너드의 계약조건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뛸 수 없다. 레너드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가운데 엄청난 사치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즉, 클리퍼스는 일단 전력 유지를 통해 2022-2023 시즌에 다시금 대권 도전에 나서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잭슨은 지난 시즌 67경기에 나섰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당 23분을 소화하며 10.7점(.450 .433 .817) 2.9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준수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레너드와 베벌리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겼을 때 주전으로 출장했다. 주로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양 쪽 가드 포지션을 넘나들었다.
 

진가는 플레이오프에서 드러났다. 그는 19경기에서 평균 32.7분을 뛰며 17.8점(.484 .408 .878) 3.2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클리퍼스가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잭슨은 플레이오프 초반에 주전 가드로 나선 가운데 레너드가 빠진 이후 본격적으로 폴 조지와 함께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그는 지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끝내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클리퍼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록 계약은 만료가 됐지만, 지난 시즌 중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계약을 해지한 후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고, 자신에게 기회를 준 클리퍼스에서 꾸준히 뛰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클리퍼스도 그를 대우하면서 다년 계약을 안겼다.
 

한편, 클리퍼스는 저스티스 윈슬로우(포워드-가드, 198cm, 101kg)와도 계약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클리퍼스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었으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6경기에서 경기당 19.5분 동안 6.8점 4.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보탰다. 시즌 중 마이애미 히트에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다.
 

이미 클리퍼스는 이번에 바툼과 재계약을 맺었다. 바툼과도 다년 계약을 맺은 가운데 윈슬로우까지 데려오면서 스윙맨과 포워드 라인업을 좀 더 두텁게 했다. 레너드가 뛰지 못하는 만큼, 이번에 윈슬로우가 출전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레너드가 복귀한다면, 막강한 전력을 꾸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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