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요키치, 2년 연속 정규시즌 MVP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0 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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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2년 연속 최우수선수를 배출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덴버의 ‘Big Honey’ 니콜라 요키치(센터-포워드, 213cm, 127kg)가 이번 시즌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요키치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중반 이후부터 실질적으로 홀로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내내 핵심 전력을 활약했다. 당연히 유력한 MVP 후보로 손꼽혔으며, 유력한 경쟁자를 제치며 수상에 성공했다.
 

요키치는 시즌 내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와 경합 했으며, 시즌 후 최종 후보에 오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까지 더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요키치의 덴버는 이들 중 각 컨퍼런스에서 팀 순위가 가장 낮았음에도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수상 최종 확정은 다음주에 공식화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그는 74경기에 나서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27.1점(.583 .337 .810) 13.8리바운드 7.9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 기록을 끌어 올렸으며,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어시스트 수치는 소폭 하락했으나 저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뛰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여전했다.
 

지난 시즌 수상으로 세르비아 출신 처음으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으로 동유럽 출신 최우수선수가 된 그는 이번 시즌 수상까지 더해 스티브 내쉬(캐나다), 아데토쿤보(그리스)에 이어 미국 출신이 아닌 선수 중 역대 세 번째로 2년 연속 MVP가 됐다. 또한, 지난 2018-2019 시즌을 시작으로 아데토쿤보와 요키치까지 4년 연속 유럽 출신이 MVP가 됐다.
 

덴버도 경사를 맞았다. 비록 이번 시즌에 머레이와 포터의 부상과 회복이 지연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지만, 충분히 선전했다. 주요 전력의 잇따른 이탈에도 불구하고 요키치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면서 강호가 즐비한 서부컨퍼런스에서 6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여기에 요키치의 MVP 선정으로 인해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수상으로 요키치는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이번에 연장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덴버도 리그 최고 선수인 요키치를 잡는 것이 당연하다. 그는 신인계약 만료가 되기에 전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4년차 신인계약이 아닌 4년차부터 곧바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에 3,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수령한 그는 기존 계약에 의거해 다음 시즌에 약 3,2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기존 요키치의 계약과 MVP 수상을 고려하면, 이번에 맺을 계약 규모는 상당히 클 전망이다. 계약 기간 5년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어렵지 않게 품을 전망이다. 덴버가 어떤 계약을 제시할 지가 중요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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