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재즈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제 전력을 갖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kg)가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고 전했다.
컨리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한 그는 이후 전력에서 제외됐고, 경기 중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다치기 전까지 11분 35초를 뛰며 3점슛을 포함해 7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된 만큼, 이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유타는 이미 멤피스를 꺾고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아직 상대가 결정되지 않았기에 좀 더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자연스레 컨리도 회복시간을 갖게 된다. 예방 차원에서 시리즈 초반에 투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빠르면 2차전이나 늦어도 3차전부터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타는 이미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하고 있으며, 백코트 전력이 두텁다. 벤치에는 조 잉글스와 조던 클락슨이 자리하고 있다. 둘 모두 공을 운반할 수 있으며, 잉글스는 경기운영, 클락슨은 외곽공격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다. 컨리가 결장할 경우 수비 및 전반적인 경기력 유지는 어렵겠지만, 공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긴 결장이 아니라 시리즈 초반에 돌아올 것이 유력한 만큼, 빈자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 도너번 미첼을 볼핸들러로 투입하면서 장신 라인업을 꾸릴 수도 있어 당장 전력 손실은 메우기 충분하다. 다만, 유타는 우승을 노리고 있어 장기적으로 컨리의 부상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전까지 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분을 소화하며 17.4점(.467 .548 1.000) 3.8리바운드 8.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타로 팀을 옮긴 이후 2년 연속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다수의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경험자다운 면모를 뽐내며 유타의 2라운드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유타는 멤피스와의 1라운드에서 첫 경기를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내리 4연승을 거두면서 무난하게 시리즈를 접수했다. 공교롭게도 LA 클리퍼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1라운드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어느 팀이 상대가 되더라도 체력적인 우위는 물론 안방에서 시리즈를 시작하는 만큼, 여러모로 이점을 갖고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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