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비상’ 칼린스, 손가락 부상 ... 최소 4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5 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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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전력 구성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Sports Illustrated』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존 칼리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가 손가락을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칼린스는 오른쪽 약지손가락 염좌로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최소 4주 정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6주 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오른쪽 발도 좋지 않은 그는 이번에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만약, 그가 한 달 여 만에 돌아오지 못한다면, 애틀랜타는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된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입을 원하는 애틀랜타로서는 최대 순위 상승이나 최소 순위 유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칼린스가 전력에서 제외가 되면서 당장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하기 쉽지 않아졌다.
 

더 큰 문제는 토너먼트 진출 이후에 칼린스가 뛰지 못할 경우다. 회복이 지연되고 복귀 일정이 미뤄진다면, 애틀랜타로서도 칼린스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단판 승부인 점을 고려하면, 그가 뛰지 못할 경우, 애틀랜타는 토너먼트를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기 쉽지 않아 질 수밖에 없다. 하필 시즌 막판에 그가 다치면서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그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발목이 좋지 않아 최근에야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었다. 이날 활약도 부상 이전과 달리 다소 저조했지만, 오른손을 다치고 말았다. 이후 그는 돌아오지 못했고, 지난 1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현재 칼린스의 손가락은 많이 부은 상태다. 다칠 당시를 고려하면, 골절을 피한 것이 다행으로 보일 정도로 심각하게 부딪쳤다. 대신 이번에는 장기간 결장을 피하지 못했다. 돌아오는 데 최소 한 달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4월 중순에야 코트를 밟을 수 있다. 복귀 이후 곧바로 경기력을 얼마나 발휘할 지도 의문이다.
 

그는 최근 부상 복귀 이후 네 경기에 나섰다. 평균 24.7분을 뛰며 9.3점(.359 .125 .778) 6.3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으며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서 54경기에서 경기당 30.8분을 소화하며 16.2점(.526 .364 .793) 7.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칼린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애틀랜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애틀랜타는 칼린스에게 무려 계약기간 5년 1억 2,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간 2,500만 달러의 계약이다. 해마다 연봉이 올라가는 형태로 이번 시즌 연봉은 2,300만 달러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중에 칼린스 트레이드를 염두에 두는 듯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으나 끝내 트레이드 소식은 없었다. 계약 규모를 고려할 때 트레이드 카드로 가치가 높지 않았음은 물론 최근 세 시즌 동안 평균 득점이 하락한 부분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혹은, 애틀랜타가 원하는 조건과 제시된 제안이 달랐을 수도 있다.
 

한편,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3승 34패로 동부컨퍼런스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내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애틀랜타는 시즌 첫 42경기에서 17승 25패로 크게 주춤했으나 이후 25경기에서 16승 9패로 선전했다. 1월 중에 7연승을 달린 것이 주효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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